마음의 전화 한통 하실래요?
- 지점
- 신촌점
- 분류
- 추천강좌
- 등록일
- 2009.09.08
마음의 전화 한통 하실래요....
살다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 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보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