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의 팀! 월드컵 출정식에 띄운 박지성의 편지
월드컵을 한달여 남짓 앞두고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이 치뤄졌던 지난 16일
경기 후 열린 출정식에서 공개된 박지성의 편지는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짧지만 담담하게 써내려간 대표팀 주장 박지성 선수의 영상 편지를 통해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결전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영상 편지에서 인상깊었던 편지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누군가 다시 저에게 자신있냐고 물어본다면 대한민국은 꼭 해낼 것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개개인으로서는 평범할 수 도 있지만, 하나로 뭉쳤을 때 누구보다 강한 투혼의 팀.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팀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하나로 뭉친 팀 전체의 힘을 통해 원정 첫 16강의 염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뭉치면 누구보다 강한 투혼의 팀을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이미경험한 선수와 국민들
그렇기 때문에 월드컵 출정식에서 박지성 선수가 띄운 영상편지에서 그동안 우리가 느낄 수 없었던 꾸밈없는 진실된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지 않았을 까요?
11명의 선수가 함께 뛰는 축구는 박지성 선수의 말대로 하나가 되어 뭉쳐야 하는 싸움입니다.
투혼의 의지를 드러낸 대표팀과 함께 우리도 12번째 선수로써 팀이 되어 뜨거운 열정의 응원을 펼쳤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뜨거워질 2010년 여름!
대한민국의 축구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도록 12번째 선수로써 함께 투혼의 팀이 되어 응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