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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계절, 싱그러운 봄! Spring~♬

지점
미아점
분류
추천강좌
등록일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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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었던 땅에서 불쑥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긴 기지개로 움츠렸던 몸을 쭈욱 펴도 나른해지는 봄날이다.

저녁으로는 여전히 싸늘한 공기가 옷 속을 파고 들지만, 점심 무렵이면 따뜻한 햇살이 유리창을 통해 찾아든다.

상쾌한 봄을 맞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아마도 '봄맞이 대청소'일 것이다.

겨우내 집안에 쌓인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집안 구석구석 숨은 먼지를 말끔하게 없애는 것이 쉽지 않지만,

몇 가지 요령만 알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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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 후드 커버와 가스레인지 소품을 분리한 후 개수대에 세제액을 풀어놓고 분리해 낸 소품을 30분 정도 담궈 뒀다가 닦는다. 가스레인지 표면에 눌러 붙은 때는 식용유를 마른 천에 묻혀 닦아주면 힘들이지 않고 금새 지울 수 있다.

 ♥ 싱크대 배수구 : 퀴퀴한 냄새가 나는 배수구는 칫솔에 식초나 중성세제를 묻혀 구석 구석 닦아주면 물때가 깨끗하게 제거된다. 일회용 배수구 가루 세정제를 이용해도 된다.

 찬장 안 :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소다를 물에 풀어 닦아주면 곰팡이 번식을 막아준다.

 ♥ 냉장고 : 냉장고 안은 식초를 묻혀 닦은 후 더운 물로 닦고, 마지막에 소독용 알코올로 닦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야채박스와 선반은 떼어내 물로 깨끗이 닦는데, 야채박스는 곰팡이가 끼기 쉬우므로 씻은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카페트 : 표면의 머리카락이나 미세한 먼지가 묻어 있기 쉽다. 우선 테이프로 머리카락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뒀다가 청소기로 밀면 먼지가 잘 제거된다. 보관할 때는 카페트 위에 신문지를 펴고 돌돌 말아 보관하면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

겨울옷 : 가죽코트, 스웨이드, 무스탕 등의 의류는 세탁소에 매년 맡기기 보다는 거무스름한 표면이 짙어질 때쯤 3~4년에 한번씩 맡기는게 좋다. 가죽제품은 전용클리너로 닦고 스웨이드나 무스탕의 얼룩은 흰색 고무 지우개로 살살 문지른다. 보관할 때는 면 소재의 천으로 감싸 걸어둔다, 서랍장에 겨울옷을 보관할 때는 면직물은 아랫쪽에, 습기에 약한 모직물이나 폴리에스테르 등 구김이 생기는 의류는 위쪽에 수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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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생의 계획은 젊은 시절에 달려 있고, 일 년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 계획은 아침에 달려 있다. 젊어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아침에 일어나지 않으면 아무 한 일이 없게 된다. < 공자 >

봄이 무엇인지는 겨울이 되어 비로소 알 수 있다. 가장 뛰어난 5月의 노래는 爐邊(노변)에서 만들어진다. 자유에 대한 사랑은 감옥의 꽃이다. 감옥에 있음으로써 비로소 자유의 가치를 안다. <하인리히 하이네 >

 

현대 미아점 문화센터 회원님들과 싱그러운 봄 향기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