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고불매..소쇄원 까지 다녀왔습니다. 좀 짧아 아쉬웠습니다. 같이 참여했던 맴버들도 만장일치로 또 동참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주말 만 시간이 되는데 다가오는 5월27일은 곤란이라 너무도 아쉽습니다. 혹여, 다른 날짜가 생길까 기대중 입니다. 선생님의 설명 덕분에 모든 일정이 더욱 반짝였답니다. ~~ ^^

역시 명인방의 답사 일정과 아름다운 영상까지 완벽했습니다

쌍계사 벗꽃축제 이틀전에 방문해서 수많은 인파를 피할순 있었숩나다. 말로만 듣던 쌍계사 십리길의 끝없이 흐드러진 벗꽃과 시끌버끌한 전통 화개장터 멋진 전통 찻집에서 제대로 된 다도를 배울수 있었던 관향다원 사진도 정말 멋지게 잘 찍어 주셨구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강추~

마지막 가을단풍여행이라 맘이 들떴다. 목동점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전 멀미가 있어 앞자리쯤에 앉으려 오르니, 자리가 없네요, 목동회원인원이 많지만 그래도 배려를 해주는게 예의 아닌가? 그래서 살짝 기분상함. 아무튼 난, 혼자하는 여행이라 좀 이해하기로 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쭉쭉뻣은 가로수가 멋들어지게 단풍이 들었다. 약간 이쁜시기가 지난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상황을 즐길수 있으니 감사. 점심은 예쁜 한정식으로 마무리(깔끔해서 좋았음). 강천산으로 이동~사람이 많아서 복잡은 했지만 좋은 산공기와 단풍이 넘 아름다웠다. 복잡해서 이동시간이 좀 걸리고, 구경은 자세히 못했지만 가을을 느끼고 온것에 감사. 오랜만에 짧은산행으로 조금은 힘들었다.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좋은여행이 되면 좋겠다.

단풍여행이라고 하면 사진이나 찍고 경치구경하는것이 다였는데 이번 속리산 단풍여행은 너무 멋진 여행이였습니다.역사와 이야기가 있고 그속에서 교훈을 얻어가는 그런 여행은 처음 이였습니다. 홍도우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려요.마지막 버스안에서 멋진 나레이션과 함께 보여주신 우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또한번 감동했습니다.

한동안 쌓인 스트레스. 바람한번 쐬고 싶었는데 시간을 못내 움직이지 못했는데, 조금이라도 풀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한 날 만큼은 나를 위해 편안함과 그동안 느끼기 힘들었던 나만의 감상도 느껴보고, 자연의 향기를 맡아볼수 있어 행복했다. 오랜만에 들려본 용문사~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내가 너무 갇혀 살았음을.....환경이 좋아지긴 했는데, 정겨움이 좀 적어졌다. 너무 오랜만에 눈이 시원해졌지만, 표현도 말도 잊어 생각이 안났다. 임지호 선생님의 자연밥상~ 솔직히 난~조금은 실망? 인터넷에 올려진것과 느낌과 표현이 조금 달랐고, 선생님도 너무 유명해 져서인지, 조금은 정감이 덜갔다. 그래도 요새사뭇 인기가 절정에 올라 연예인되셔서 직접만나뵐수 있어서 좋았고, tv보다는 좀더 잘생기셨다. 사진한장 못남기고 나와 섭섭했는데, 닥터박 갤러리에 오셔서 선생님과 한장의 사진을 남길수 있었다. 사진에 나온 나의모습은 너무 부자연스럽고, 얼굴도 안이뻐보여서 좀 실망. 그동안 내가 많이 힘들었던 같다. 앞으로 남은 여행에는 요번보다 더 밝은 얼굴로 사진을 직을수 있음 좋겠다. 마지막으로 여행가이드강사 선생님의 노래부르는 멋진모습이 남은아쉬움을 달래주셔서 감사했다.

  여행에 고픔을 딸과 함께 서해의 천리포수목원과 만리포바닷가를 걷자니  지금까지의 행복했던일, 힘든일, 가슴아프게 했던 아슴아팠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구요.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딸아이의 생일날 떠난 여행이었는데

홍성기님의 마음을 비우고 여행하라는 말...  편하고자 떠나는 여행이 짐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 동감합니다.

좋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