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애호가로서 참 보고 듣기 불편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아끼고 좋아한다는 것이 타인의 기호를 무시하고 폄하할 권리를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로시니의 현악 소나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은 별로 없고, 설운도의 '세박자' (송.대.관.의 세박자입니다 강사님)와 nessun dorma의 비교(?)를 열심히 하시더군요(대체 왜????). 멋진 외모에 목소리까지 갖추셔서 굳이 그런 내용으로 강의하지 않아도 클래식감상이 충분히 멋진 취미라고 보여질듯 합니다.

클래식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쉽게접근할수 있는법을 알려수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시한번 기회가된다면 허제선생님강의 다시듣고싶네요.

현재백화점 무역센터 문화센터가 코엑스에 생긴이래로 처음 듣는 강좌라서 설렘을 안고 일찍 도착했는데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무역센터점 주차장 앞 직원의 안내대로 코엑스에 주차를 했는데 나와보니, 공항터미널에 세웠어야 주차확인이 된다는 말을 듣고 90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하고 나오는데 속상하더라구요. 틀림없이 코엑스로 옮겼으니 코엑스에 주차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요...그렇게 말씀하신 직원 남자분을 찾아 항의라도 하고 싶은 맘이었습니다.

거기에다 5000원이나 주고 들은 강좌가 유익하고 즐거웠으면 이렇게 기분이 상하지도 않았었을 것 같습니다. 홀이라고 되어있는 교실은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보다는 그냥 학교교실같은 곳이었고, 강사님의 강의내용도 클래식을 전혀 접해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한 내용에다 같은 말이 반복되었으며, 중간중간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강조하실 때 쓰는 몇몇 일상어(?)도 듣기에 편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가을의 문턱에서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에 흠뻑 취하고 오고 싶었는데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하루였습니다.

클래식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해서 편안한 곡들은 잘 듣는 편이었어요.

백화점에 쇼핑나간 김에 강의도 신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쇼팽의 인생과 사랑을 들으며 작곡된 상황적 배경들을 듣고 나서

감상하고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익한 시간을 되어 감사했습니다.

정말 좋았던 강좌입니다..

모시기 힘든분이죠..부산에서는 클래식이라면 아직은 거리가 먼것같은데,,

클래식이란 어려운 단어부터가 속시원히 풀어지는 좋은강좌입니다.

겨울에도 등록할수 있죠?

목동점에서 허제 강사님이 진행하는 클래식 이야기를 수강하고 있습니

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도 있었습니다.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베토벤, 모자르트 등 간단한 음악정도만 알고

있었고, 그래도 질리지 않고, 가끔 듣는 음악이기에 기대도 있었습니다.

매주 유명한 움악가의 이야기와 시대배경, 탄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음악가와 음악을 잘 이해할수 있게 되었고, 어쩌다 라디오에서 배웠던

음악들이 나오면, 그때 그말씀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좋은 강좌라고 생각되고, 한번 들었던 분들은 계속해서 다른 주제로

강의를 하시어  재수강이 높은 강좌로, 매주 목요일 아침이 기다려 지

고, 생활이 활력이 생겼습니다.

고마운 강좌 감사합니다.

편하게 많이 듣다보면 절로 귀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로 클래식을  더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처음 클래식을 수강했을땐 작은 허영과 집중하기 어려운 음악에 빠져보리라는 오기가 있었다. 어느날은 졸리기도 하고 잡념이 숭숭거려 애를 먹기도 했다. 그렇게 3개월이 가고 어느날부터인가 나는 알수없는 힘에 점점히 빠져들면서 자면서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꿈꿀 정도의 마니아가 되어있었다 . 또한 허재선생님의 작곡가나 연주자에 대한 해박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여러권의 책을 한시간에 읽어낸것 같은 감동을 주고 있어 나는 발길을 끊지 못하고 2년을 넘게 다니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처음 시작하는 클래식 초보자들에게는 연주실황 DVD를 보여주십사 하는 것 이다. DVD가 CD 보다는 음악이 깊이 들리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시각적인것은 클래식에 친숙하게하는 역활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연주자들의 얼굴을 어느정도는 알아야 연주도 잘 기억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강의실에 DVD 시스템을 좀 보완하여 모든것이 침묵하는 올 겨울엔 클래식반에 오는 모든이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두드려 주길 바란다

고국을 떠난 10여년 동안 나는 늘 문화에 대한 허기진 갈증을 느꼈다. 미국에서 돌아와 처음 본점 문화센타 강좌 프로그램을 접하고는 신선한 충격과 잔물결같은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고객을 사로잡는 감성 마케팅에 이토록 최고의 강사진과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니!... 나는 이집트 역사, 중국 문학, 오페라 강좌를 두루 배우고 현재는 허 제 선생님이 이끄시는 클래식 음악반에 9개월째 강의를 듣고 있다. 제키! 상처받은 영혼 < 엘가 첼로 협주곡 > 황혼의 구슬픈 노래 < 4개의 마지막 노래 >, 너무도 아름다운 시경 < 아르페지오 소나타 >, 만추의 감성적 향기 < 브람스 피아노 3중주 >...... 허 재 산생님의 클래식 해설은 깊고 넓고 명료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지적 충만감을 준다. 음악을 벗삼아 만나지는 다양한 회원들... 70대의 어르신과 세 분의 남성분들... 용기있는 그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 달에 한 번 강사님을 모시고 함께 식사를 하는 인간미 넘치는 이 강좌에 매료되어 오늘도 나는 집을 나선다. 깊어가는 이 가을, 음악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