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1 국물이 필요한 날, 간편한 육수 가이드
등록일 : 2025.03.05ep.41 국물이 필요한 날, 간편한 육수 가이드
3월의 공기는 낮에는 한결 부드러워지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죠. 이런 날엔 자연스럽게 뜨끈한 국물 요리가 떠오르지만, 다시마와 멸치를 한 시간씩 우려낼 여유가 늘 있는 건 아니에요. 다행히도, 요즘은 간편 육수 팩부터 농축형, 고체 육수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어 손쉽게 깊은 맛을 낼 수 있죠. 이번 그로서리 가이드에서는 국물의 풍미를 결정짓는 육수의 세계를 소개할게요.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육수로 따뜻한 저녁 식탁을 완성해 보세요.
국물 요리의 깊은 감칠맛은 육수에서 시작돼요. 어떤 재료로 우려내느냐에 따라 풍미와 맛의 결이 달라지죠.
보통 육수를 낼 때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베이스에 면, 육류, 채소, 두부 등의 식재료를 더하면 각기 다른 개성과 깊이를 지닌 국물 요리가 완성돼요. 같은 육수라도 어떤 재료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혀 새로운 맛이 탄생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