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으로 칵테일을 만든다고?'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더운 여름. 입맛이 없을 땐 뭔가 자극적인 게 필요하고, 더위에 지칠 땐 시원하게 당기죠.
최근엔 유자청, 솔잎청, 된장 같은 전통 재료들이 에이드, 티, 심지어 칵테일 재료로도 활용되며 새로운 방식으로 즐겨지고 있어요.
상큼한 유자청에 탄산수 한 컵, 솔잎청엔 얼음 한 줌. 복잡한 믹싱 없이도 충분히 특별한 한 잔이 됩니다.
실제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선 된장을 활용한 칵테일이 메뉴에 올랐어요.
전통 재료를 요즘 방식으로 감각적으로 즐겨본다면 여름의 끝도 꽤 근사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