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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우리 '멋' 사진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 '멋'

행사 정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다움, 우리다움에 더욱 고찰을 하게 되는 나날들. K-뷰티의 본고장인 서울에 살고 있는 6인의 크리에이터에게 물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나겸

 

서울 하면 여러 컬러가 마블링된 형상이 떠오른다. 투명하고 말간 베이스에 촉촉한 레드립으로 과한 화장 없이도 단아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맑은 피부를 지닌 여성. 그리고 자기를 꾸미는데 인색하지 않고 그 자체를 즐기는 당당한 여성들이 사는 곳. 그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서울이자 서울여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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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라

딸기 우윳빛 페일 핑크 컬러의 한국 한정 스페셜 에디션 '소프트 글로우 파우더 블러셔 블루밍 서울'은 3.5g,
3만2천 원. (무역센터점 면세점)

 

어뮤즈

빈티지 로즈와 테라코타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한 '성수동 컬렉션 아이팔레트'는 8.6g, 3만8천 원.

감각적인 살굿빛 피치 누드 컬러의 '뉴트로매트 01 성수동'은 2.8g, 1만8천 원.

 

플로럴 아티스트 김형학

 

서울에 관련된 향을 상상하면 가장 먼저 백합꽃이 생각난다. 보통 백합은 2~3대 정도만으로도 공간에 충분한 향을 채운다. 단아한 외관과 대조적으로 적지만 강한 향을 내뿜는 힘, 다양성이 존중된다는 점 모두 서울이란 도시와 묘하게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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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라보

시트러스와 시더, 머스크, 재스민 향이 한데 어우러져 서울의 복잡 미묘한 매력을 담은 '서울 시트롱 28'은 15ml, 16만5천 원. (무)

 

산타마리아 노벨라

쌉쌀한 한국 소나무 향과 우디한 오리엔탈 향을 느낄 수 있는 '알바 디 서울'은 100ml, 20만 원대. (본·무·천·목·판)

 

에르메스

서울여성에게 영감받은 톡 쏘는 핑크 페퍼와 텐더로즈가 생동감 넘치는 '트윌리 데르메스 오 프와브레'는 50ml, 13만6천 원. (본·무·대)

 

도예 작가 김민선

 

서울을 도자기에 비유하면 분청사기가 떠오른다.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 화려한 고려청자에서 담담한 조선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유행한 도자기다. 꾸밈없는 형태와 자유로운 무늬, 변화의 시기에 생겨났다는 점까지 서울과 꼭 닮았다. 베이스가 튼튼해야 하는 도자기처럼 훌륭한 성분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화장품을 글로벌 뷰티업계가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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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자르트

고농축 병풀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시카페어 크림'은 50ml, 4만8천 원. (킨)

 

로제드자르딘

미세 진동하는 천연 크리스털 헤드의 '크리스탈 웨이브 롤러'는 11만9천 원.
'그린 어벤츄린 크리스탈 헤드'는 1만 2천 원.

 

일러스트레이터 김참새

 

프랑스 유학 후 서울에 살면서 느낀 점은 서울은 열정적이고 부지런하며 어느 곳 못지않게 감각적이라는 것이다. 넓은 통유리창 너머로 계절바뀌는 산의 절경을 보며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는가 하면, 종로를 걷다 보면 고즈넉한 궁이 모습을 드러내고, 또 길을 걷다 보면 빌딩 숲이 등장한다. 쉴 틈 없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서울. 서울 태생의 뷰티 제품이 사랑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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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슬리

촉촉한 에센스 제형으로 가볍게 밀착되는 '모이스트 파운데이션 오운 애티튜드'는 30g, 5만3천 원.

 

논픽션 by 더캐시미어띵즈

스모키한 오리엔탈 플로럴 향이 센슈얼한 느낌을 주는 '가이악 플라워 바디로션'은 300ml, 3만6천 원. (본·목)

 

탬버린즈 by 세포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을 지닌 식물성 오일 성분의 '누드에이치앤드크림 000'은 65ml, 3만2천 원. (신촌 U-PLEX)

 

서양화가 이호진

 

9년전 한 뷰티 매거진과 함께 약 2천 명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서울의 컬러를 선택하여 화장품 공병에 담은 뒤 한데 모아 연출한 설치 작업을 한 적이 있다. 놀랍게도 많은 이가 원색적이고 화려한 컬러를 골랐다. 늘 가슴에 희망을 담고 살아가는 도시, 서울은 오늘도 그 동력으로 원처럼 계속 순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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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37

자연 발효 에너지를 전하는 '타임 에너지 모이스트 퍼밍 세럼'은 50ml, 8만 원. (무·천·미·목·중·킨·대·울·동·충)

 

더히스토리오브후

초자하비단 성분이 피부 자생력을 높이는 '비첩 연향세트'는 90ml x 2, 40만 원. (전점, 신·미·킨 제외)

 

호호당 대표 양정은

 

한국적인 미학은 바로 유연함에서 비롯된다. 옛 선조들은 한옥의 그 많은 방에 역할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보자기의 경우도 그렇다. 크기도 상관없고, 형태가 없는것 까지도 모두 묶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가졌다. 발효 화장품도 마찬가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기다릴줄 아는 유연함으로 피부에 숨통을 틔우게 해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나가는 점까지 옛 선조들의 지혜와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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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휘

피부 활력 성분에 고귀한 금을 더해 피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앰풀 어드밴스드'는 40ml, 35만 원. (전점)

 

수려한

귀한 한방 성분과 은이버섯 추출물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크림 '효비담 발효 크림'은 50ml, 9만 원. (H몰)

 

동인비

홍삼 단일추출물이 순하게 흡수되면서 피붓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1899 싱글 에센스'는 120ml, 9만 원. (전점, 천·부·동 제외)

 


 

By Style H
에디터 이다현|포토그래퍼 김규한|민화 사진 제공
<한국의 채색화> (다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