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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CERY GUIDE

Ep.51 THE HYUNDAI

요즘 피서는 ‘맛’으로 떠나요. 소스 하나, 재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니까요. 올여름, 식탁에서 즐기는 바캉스 어떠세요?

01 Grocery Essentials

올여름, 떠나는 건 몸이 아니라 입맛입니다. YTN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했다고 해요. 부담되는 환율과 긴 항공 이동보다 짧은 일정, 자연친화적 여행지를 더 선호하는 거죠. 하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세계 곳곳을 떠돌고 싶다면? 식탁 위에서 떠나는 미각 여행을 제안합니다. 이국적인 요리를 완성하는 건 복잡한 조리법이 아니라, 바로 재료의 힘.

Tip.: 이제는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식재료로 식탁 위에서 떠나는 작은 바캉스,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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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Grocery Fact Check

Point 1. 짧아진 여름휴가, 바뀐 여행 방식: 25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국내 소도시나 근교 자연 속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고 있어요. 짧은 일정, 고환율, 비용 부담, 피로도까지 고려하면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여행이 대세가 된 거죠.
Point 2. 일상에 스며든 ‘이국의 맛’: 백화점 한 바퀴만 돌아도 멕시칸 살사 소스, 베트남 느억맘, 인도 커리 믹스, 이탈리안 트러플 오일을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이제는 이국적인 재료들이 점점 더 우리의 식문화 안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봐도 되겠죠?
Point 3. 요리는 곧 감각 소비의 수단: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닌, 기분 전환, 취향 표현, 감성 기록을 위해 요리를 합니다. SNS속 여행 브이로그 대신 ‘집에서 세계 요리 따라하기’, ‘여행 음식 레시피 재현하기’ 콘텐츠로 감성 소비를 해보시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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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Grocery Trend

이국적인 식탁, 이제는 특별하지 않다. 최근 화제가 된 E채널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선 가지, 토마토, 피스타치오처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10분 안에 완성하는 글로벌 한끼를 선보였습니다. 복잡하지 않지만, “딱 이 맛”이라는 만족을 주는 요리. 많은 이들이 그 감각에 공감하고, 따라 하고 있어요. 그 인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어요.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팝업 레스토랑은 무려 3차례나 열렸죠.

류학생 어남선: 더현대 서울 포르투갈 편 (25.05.31 ~ 25.06.08); 판교점 브루나이 편 (25.06.21 ~ 25.06.29); 목동점 시칠리아 편 (25.07.12 ~ 25.07.20)

Tip.: 쇼핑하던 백화점 한복판에서 만난 낯선 나라의 향과 맛. 이제는 그 식재료들을 직접 장바구니에 담아 우리 집 식탁 위에서도 여행의 감각 을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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