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맑은 피부와 우아한 표정을 유지해 주는 모자

2013-08-02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바캉스룩을 완성해 줄 모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 위에 나만의 작은 그늘을 만들어 주고 동시에 나만의 패션 스타일도 책임져 줄 2013년 여름을 위한 모자들을 소개합니다.
그녀를 위한 모자
그동안 어깨 라인까지 챙이 넓은 라피아 소재 모자가 유행했다면 이제는 디테일과 룩에 좀 더 신경 쓸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캉스를 바닷가로 가는 것이 아니기에, 패션 또한 화려한 프린트의 맥시 원피스와 핫팬츠만 입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도심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리조트 근처 레스토랑에서 디너타임을 즐길 때도, 아직 해가 떨어지기 전 호텔 근처 산책로를 거닐 때에도 그녀의 우아한 룩과 애티튜드를 지켜줄 수 있는 모자가 필요합니다.
 
커다란 리본 포인트가 로맨틱함을 한껏 배가시켜 줄 것 같은 디자인의 모자는 28만원, 일본산. 닥스
 
시폰 리본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준 라피아 소재 모자는 15만원, 미국산. 레노마
 
유연한 곡선으로 볼륨감을 살려준 로맨틱한 디자인의 지사 소재 모자는 39만5천원, 일본산. 레노마
 
스웨이드 벨트로 자유로운 서부 스타일을 살려주는 파나마 소재 모자는 25만원, 독일산. 닥스
엄마를 위한 모자
늘 자식들을 먼저 챙기시느라 고생하는 엄마께 올 여름 마음을 담아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모자를 추천합니다. 뜨거운 태양열에 혹시나 일사병으로 쓰러지시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덜 수 있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어 기미를 염려하는 엄마의 귀여운 고민도 덜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눈부신 햇빛에 얼굴을 찡그려 잔주름이 더 깊은 주름이 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소녀처럼 맑은 얼굴, 온화한 미소를 지켜주고 싶다면 마음을 담은 카드와 함께 모자를 준비해 보세요.
 
피부톤을 한 층 환하게 만들어 줄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마 소재 코르사주 모자는 45만원, 일본산. 닥스
 
플라워 코르사주와 차분한 카키 컬러로 우아한 느낌을 살린 마닐라삼 모자는 17만5천원(정가 32만원), 필리핀산. 닥스
 
마치 한 송이 꽃같은, 레드와 블루컬러 조합이 아름다운 코르사주 모자는 39만8천원, 이탈리아산. 레노마
직업이 있거나 외부 약속이 많은 엄마라면 깔끔하고 세련된 룩을 자주 입을 터. 그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자가 좋습니다. 단정해 보이도록 힘있는 소재가 좋으며 모노톤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바이올렛, 핑크 등의 컬러 모자도 좋은 선택입니다. 대신 컬러가 있는 모자를 선택할 때는 챙이 짧고 원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올렛 컬러에 브레이드(꼬임)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벙거지는 18만원, 국내산. 닥스
 
2차 세계대전 샤넬에 의해 우아하게 재탄생한 여성들의 룩을 보는 듯한 느낌의 비스코사(레이온) 소재 핑크컬러 모자는 28만원, 이탈리아산. 레노마
에디터 박선영 | 글/사진 김지연
문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컨시어지 데스크 02-3467-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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