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록스피릿의 자유로운 감성 히스테릭 글래머

2013-05-20

히스테릭 글래머는 일본 디자이너 키타무라 노부히코의 예술적 감성과 컨템포러리 아트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는 브랜드로 락과 패션을 접목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서 키타무라 노부히코가 영향을 받았던 19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의 음악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시즌 테마보다는 브랜드 컨셉에 맞추어 옷을 제작해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 남성 그리고 키즈라인까지 독자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히스테릭 글래머를 라인 별로 소개합니다.
Hysteric Glamour Women 라인
디자이너 키타무라 노부히코는 패티스미스, 데비해리스 등과 같은 여성 락 뮤지션을 숭배했으며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히스테릭하며 글래머러스한 여성의 이미지에 꼭 맞는 컬렉션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섹시함이란 단순히 노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여성의 강함을 포용하고 위트를 더하는 것에서 나온다고 믿었습니다. 로우 웨이스트 스키니진과 다양한 프린트의 티셔츠, 재킷을 포함하는 힙한 유니섹스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빈티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셔츠는 46만5천원.
 
팝 무드가 녹아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캐주얼 블라우스는 36만5천원.
Hysteric Glamour Men 라인
2001년에 시작된 히스테릭 글래머 남성 라인은 디자이너 자신이 크게 영향을 받았던 락 음악과 예술은 물론 빈티지 포르노 그라피적인 요소 또한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서 70년대 미국 서브컬처 스타일, 특히 밀리터리와 유니폼에서 모티브를 받아 원단에서 봉제까지 당시의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 합니다. 히스테릭의 데님은 특유의 핸드워싱 기법과 봉제기법 아래 발전 되었는데 데님을 만드는 모든 단계는 진정한 빈티지 룩을 나타내기 위한 히스테릭만의 방식에 따라 제작됩니다. 또한 벨벳언더그라운드, 너바나, 레드재플린, 밥 딜런 등의 사진 프린트와 그래픽을 결합한 콜라보레이션을 매 시즌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터치의 빈티지한 보라색 프린트 티셔츠는 19만5천원.
 
포켓의 스터드가 포인트인 워싱 청바지는 66만5천원.
HYSTERICS 라인
HYSTERICS는 히스테릭 글래머의 하이엔드 라인입니다. 글래머러스한 락스타일을 고급스러운 모노톤 컬러로 표현해 진정한 유행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도발적인 모티브와 커팅으로 호화롭고 퇴폐적인 여성의 관능미를 표현하는 한편 여성의 예술적 감성을 섹시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퍼가 포인트인 루즈한 핏의 화이트 티셔츠는 33만5천원.
THE HYSTERIC XXX 라인
THE HYSTERIC XXX는 히스테릭 글래머 맨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아방가르드와 엘레강스함을 히스테릭의 락 스타일과 잘 조합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XXX 라인은 히스테릭의 기존 스타일에 기반하여 하이 퀄리티 자재들의 아낌없는 사용과 정밀한 재단으로 생산된 재킷과 팬츠, 셔츠를 선보입니다. 기존보다 더 타이트한 실루엣과 풍부한 색감으로 강한 이미지를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락 시크 무드의 블랙 프린트 티셔츠는 29만5천원.
JOEY HYSTERIC 라인
2006년 봄에 선보인 JOEY HYSTERIC은 히스테릭 글래머를 사랑하는 부모들이 본인들과 같이 아이들을 입히고 싶어하는 바램을 감안해 런칭 하였습니다. JOEY 라인은 다른 히스테릭 라인과 동일한 자재와 봉제기법, 디자인 프로세스를 거쳐 생산하며 다른 라인들에서 보여주는 히스테릭 스타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JOEY HYSTERIC은 HYSTERIC MINI 라인을 통해 축적된 20년 이상의 경험을 그대로 반영하여 만들어지는데 유년기 아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만큼 히스테릭 글래머만의 매력을 듬뿍 담고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하면 멋진 커플룩이 기대되는 세련된 집업 점퍼는 59만5천원.
ANDY WARHOL BY HYSTERIC GLAMOUR 라인
앤디 워홀은 지금까지 60년대 팝아트 부흥기의 가장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ANDY WARHOL BY HYSTERIC GLAMOUR는 2006년에 앤디 워홀 재단과의 협업으로 시작된 스페셜 라인으로 앤디 워홀의 작품들을 히스테릭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라인입니다. 앤디 워홀 라인은 남성과 여성, 키즈라인으로 전개되며 세대와 국가를 초월하는 앤디 워홀의 팬들에게 그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익의 일부는 신진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앤디 워홀 재단에 기부됩니다. 현재 국내에는 입고 예정 입니다.
락뮤지션 같은 날씬하고 타이트한 스타일을 디자인 베이스에 디자이너이자 설립자인 키타무라 노부히코가 크게 영향을 받은 1960~80년대 초두의 락이나 문화를 바탕으로 액센트로서 유머러스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데님이나 티셔츠와 같은 데일리 웨어 속에도 여성이 본능적으로 가지는 섹시함과 글래머러스함을 부여했습니다.
에디터 박선영 | 글/사진 김지연
문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02-3438-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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