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계열사별로 이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였습니다.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가장 오랜 시간 관심을 기울여온 분야는 아동복지입니다. 생활 지원과 교육, 재능 육성, 자립 지원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오늘을 돌보고 내일의 가능성을 응원하며 현대백화점그룹만의 나눔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2026년 7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뉴스룸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20주년을 기념해 3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지난 20년간 아이들이 배움과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스스로 설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함께해 온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재능 발굴과 학습 지원, 자립 준비의 현장에서 만난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5년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양성사업 장학금 전달식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2018년부터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클래식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교생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전문 교수진 멘토링인
‘마스터 클래스’, 클래식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H-라이징 콘서트’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합니다.
지원받은 학생들은 줄리아드 예비학교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입학,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의 진짜 의미는 성과 이전에, 아이들이 계속 꿈꿀 수 있는 시간을 지켜주는 데 있습니다.
하트-하트재단 국내사업본부
▲ 2025년 8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들이 THE가꿈 10기 발대식 진행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학습 지원 사업 ‘THE가꿈’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가꿈은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1:1로 연결해 학습 활동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제공해 학업과 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고, 나눔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정 과장은 “대학생 멘토들은 아이들에게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는 롤모델이 되기도 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되는 것 역시 THE가꿈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생기는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20주년에 대해 “미래 세대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많은 아이들에게 성장의 기회와 희망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과 지역사회 곳곳에 함께 성장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청소년 자립역량강화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이하 꿈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날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보호 중인 고등학생들이 보호 종료 이후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진로, 경제, 정서 영역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시설을 떠난다는 것은 단순히 생활공간이 바뀌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며, 사회 안에서 관계를 만들어가야 하는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꿈날은 청소년들이 홀로서기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지 않도록 자립에 필요한 준비 과정을 함께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이 매니저는 “아이들은 꿈날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고민하고 이것에 도전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자립은 보호가 끝나는 날 갑자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연습과 경험이 쌓일 때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20주년에 대해 “지난 20년간 재단의 발걸음이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설 청소년들이 지원의 사각지대 없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더 깊고 넓은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꿈날 참여 청년 (최O슬)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 7·8기 참여자
아이들의 오늘을 돌보고,
내일의 꿈을 응원한 20년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결식, 한부모, 장애 등 다양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연아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업, 청각장애 아동과 소아암 환자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이어온 활동은 하나의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오늘을 돌보고, 내일을 키우는 일입니다.
파랑새가 꿈과 희망의 상징이듯,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삶 가까이에서 희망을 전하는 존재가 되겠습니다.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20주년] 아이들을 향한 20년의 진심, 이제 더 큰 내일로
☑️ ① 아이들의 오늘을 돌보다
☑️ ②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하다
☑️ ③ 숫자로 보는 20년의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