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스토리

명절 끝! 그리팅과 함께하는 '급찐급빠' 다이어트 후기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로 바꿔본 저녁식사, 달라진 건 몸무게만이 아니었습니다.”


▲ (Before 체중)
달콤했던 추석 연휴, 가족, 친척들과 함께하며 풍성하게 채워 온 건 마음만이 아니었습니다. 체감될 만큼 무거워진 몸으로 체중계에 오르니 몸무게는 평소보다 무려 3kg이나 늘어난 66.8kg! 평소 63kg 후반에서 64kg 초반을 유지해 왔는데 긴 연휴 동안 과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을 한 탓이었습니다.





이때 문득, 현대인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로 ‘그리팅’을 이야기 해 온 현대그린푸드 홍보 담당자로서, 직접 그리팅을 먹어보고 후기를 말씀드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획한 콘텐츠가 바로 이번 ‘현대그린푸드 홍보 담당이 들려주는 급찐급빠 다이어트 후기’입니다.
※그리팅(GREATING):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저는 명절 직후 일주일(6일)간 매일 저녁식사를 그리팅 케어푸드로 대체하고, 몸무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체험해 보았습니다.




“일주일간 매일 저녁을 그리팅으로 먹으면 몇 kg이 빠질까?”
(본 콘텐츠는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후기이며, 체중 감량 등 효과는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선 다양한 식단 플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저는 다양한 동·식물성 식재료를 사용해 한 끼 평균 20g 이상 단백질을 먹을 수 있는 ‘단백질식단’을 선택했습니다.
식단 플랜을 선택하고, 관리 기간과 총 몇 끼를 주문할지 결정하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최대 3회에 나눠 새벽배송으로 케어푸드 식단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메뉴 선택 단계입니다. 배송일자별로 3~4개 메뉴 중 2개씩 골라 총 6개의 메뉴를 담은 뒤 결제를 마치면, 그리팅 주문 완료!





그리팅 다이어트
1일차



첫 배송, 새벽배송으로 도착한 그리팅을 출근 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냉동 제품과 냉장 제품으로 구분돼 각각 보냉백에 얼음과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포장돼 왔습니다. 냉장고와 냉동실에 나눠 넣고 저녁시간을 기대하며 출근했습니다.



퇴근 후 대망의 첫 끼. 메뉴는 ‘부지깽이 김치솥밥 & 황태 순두부국 세트’. 솥밥과 국을 각각 전자레인지에 5분, 5분 30초간 돌리는 10분 안팎의 조리로 정말 간편하게 저녁식사가 완성됐습니다.

현대그린푸드 홍보 담당으로서 평소 고퀄리티 그리팅 식단을 틈틈이 먹어봤기에, 이미 높은 기대감을 가진 채로 먹었음에도 이 솥밥은 정말 놀랐습니다. 고슬고슬한 볶음솥밥에 달콤한 소불고기가 곁들여진 메뉴로, 함께 동봉된 참기름을 곁들이면 냉동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품질이었습니다.



밥과 반찬 양의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편인데, 밥을 다 먹을 때까지도 불고기가 남아있을 만큼 고기의 양도 적지 않은 점이 역시 ‘단백질식단’다웠습니다.

황태 순두부국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특히, 새우젓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한 숟가락을 뜰 때마다 순두부와 황태가 가득 올라와 구색 갖추기 식 메뉴가 아닌 또 하나의 메인 메뉴로 느껴졌습니다.

총 칼로리가 500kcal가 안 되게 설계 됐는데, 소불고기, 순두부, 황태 등 다양한 동·식물성 단백질이 가득해 포만감이 큰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팅 다이어트
2일차

2일 차 퇴근길, 저녁 메뉴 고민을 안 해도 된다는 것도 케어푸드 정기배송의 소소한 장점이라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규동 세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어서 기대감이 컸습니다. 규동이 담긴 용기는 전자레인지 2분, 다른 반찬 용기는 그대로 먹을 수 있어 식사 준비에 걸린 시간은 단 2분이었습니다. (간편함 순위: 그리팅>카레>라면)

요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때 같은 팀 팀원의 추천으로 소위 혈당 방지 식사법이라고 알려진 야단탄(야채,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기)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 식단은 야단탄 구성이 참 잘 들어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규동에 앞서 냉장 반찬인 닭가슴살 샐러드를 가장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치커리가 간편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무척 신선했고, 닭가슴살도 섭섭하지 않을 양이었습니다.(시중에 파는 냉동 큐브 닭가슴살 양의 절반 정도)



‘최애 음식’ 규동은 느낌을 살려보기 위해 예쁜 그릇에 옮겨 담아 기분을 내보았습니다. 밥이 모두 덮일 정도로 소고기와 계란 양이 많았습니다. 조금 짤까 싶어 별첨된 덮밥 소스를 처음엔 절반만 넣었는데 전혀 짜지 않아 모두 넣었더니 딱 좋았습니다. 다른 반찬인 양배추 볶음과 단무지도 곁들이니 더 맛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조금 더 높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마련임에도 저의 후기는 ‘2분 만에 만드는 규동, 이 정도면 대합격!’





그리팅 다이어트
3일차

3일 차,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평소 1시간 거리 퇴근으로 저녁식사 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허기가 져 과식을 하곤 했고, 이로 인해 밤새 속이 더부룩한 일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그리팅으로 저녁식사를 하자, 건강한 메뉴로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할 수 있어 밤 사이와 오전 시간 더부룩함이 훨씬 줄어든 것입니다. 속이 편하니 잠도 잘자고 회사에서의 컨디션도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3일차 저녁 메뉴는 ‘두부 오징어볶음 세트’. 두부 오징어볶음과 유청단백 수수밥이 한 용기에, 대파 스크램블에그와 꼬시래기 무침, 샐러드가 또 다른 용기에 나뉘어 남겨있었습니다.

두부 오징어볶음은 전자레인지 2분 30초, 스크램블에그와 샐러드가 담긴 용기는 냉장 상태에서 꺼내 바로 먹으면 됩니다.



맛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두부 오징어볶음이 ‘달지 않아 물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팅은 단맛을 적절하게 조절해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깨끗이 비울 수 있었습니다.(인증)

현대그린푸드 그리팅Lab 영양사님께 여쭤보니,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음식에서 일종의 보존제 역할을 하고 잡내를 잡아주어 오랜 보존이 필요한 간편식에 다량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리팅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 하루이틀내로 먹을 수 있도록 새벽배송으로 보내니 설탕을 많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 그리팅Lab: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사업을 위해 2018년 설립한 케어푸드 전담 연구조직으로, 전문 조리사와 영양사 80여 명이 속해 있습니다.

차게 먹는 반찬인 대파 스크램블에그와 샐러드도 모두 신선하고 맛있었고, 평소 자취생이 먹기 어려운 꼬시래기 같은 식재료도 접할 수 있어 즐거운 식사 경험이었습니다.





그리팅 다이어트
4일차

오늘은 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한 현대그린푸드 선임님이 제가 오늘 먹을 식단인 ‘얼큰버섯전골’ 예찬을 제게 며칠간이나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예찬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나온 얼큰버섯전골을 그릇에 옮겨 담아보았는데요. 이름 값을 하려는 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여러 버섯이 가득 들어있었고, 소고기도 큼직하게 3~4덩이가 담겨있었습니다.

양뿐만 아니라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채로운 버섯 풍미와 은은한 쑥갓 향이 일품이었고, 밥과 먹지 않아도 너무 짜거나 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리팅 식사를 한지 나흘만에 처음으로 손이 선뜻 가지 않는 메뉴를 만났습니다. 콩밥과 미역줄기...이 두 음식은 어릴 적부터 제 반찬투정 단골 반찬들이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홍보 담당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입에 넣은 흑미 서리태밥은 제가 생각한 콩밥의 느낌과 달랐습니다. 서리태가 굉장히 부드럽게 익혀져 있어서 거부감이 적었고, 찰기 있는 흑미의 식감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미역줄기도 예상과 달랐습니다. 무슨 비법인 건지 평소 알던 미역줄기보다 훨씬 연하고 부드럽게 손질된 느낌이어서 미역줄기에 대한 저의 선입견을 바꿔주었습니다.(솔직히 조금 남기긴 했습니다) 아마도 미역줄기는 차게 먹는 게 일반적인데,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면서 더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제 입엔 오히려 따뜻하게 조리된 버전이 더 좋았습니다.



이번 식단의 킥은 계란찜이었습니다. 단면 보이시나요? 흡사 카스텔라를 떠올리게 할 만큼 두툼한 계란찜은 조리 후 시간이 지날 때 나는 특유의 계란 비린내가 전혀 없고 촉촉한 식감이었습니다.

이날 느낀 그리팅의 강점은 단순히 수치상 단백질 양 등 영양기준만 맞추거나 생산하기 편한 반찬을 아무거나 조합해 식단을 짜는 것이 아니라, 메인반찬과의 조합을 세심하게 고려해 최적의 조합으로 식단을 구성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얼큰버섯전골과 계란찜의 조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팅 다이어트
5일차



다섯 번째 그리팅 단백질 식단은 ‘우삼겹볶음밥 & 냉이해물된장찌개’. 어느새 저에겐 우삼겹볶음밥의 뚜껑을 열기 전부터 고기 양이 적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 생겨있었고, 그리팅은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볶음밥은 깨끗한 기름에 지지듯 볶은 느낌으로, 마치 이자카야에서 파는 김치볶음밥 느낌의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찌개도 예술이었습니다. 뚜껑을 열자 모락모락 하얀 김이 피어올랐고, 김이 걷히자 두부와 냉이가 듬뿍 든 된장찌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 입 뜨자 왜 이름이 냉이‘해물’된장찌개인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바지락 살과 우렁이 살이 국을 뜰 때마다 함께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많이 사라진 단돈 몇 천 원에 정갈한 반찬과 밥과 국을 내주시던 동네 백반집에서 나올 듯한 정성스레 끓인 찌개 맛이었습니다.





그리팅 다이어트

단백질 식단 다이어트 마지막 날. 오늘 낮에 인사드린 기자님께서 제게 ‘살이 좀 빠진 것 같다’ 해 주었습니다. 지난번 뵌 게 2개월 전이니 64kg정도 나갈 때였을 텐데, 빠져 보인다니! 얼른 애프터 몸무게를 재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퇴근 후 만난 마지막 식사는 ‘한우우거지해장국 & 해물부추전 세트’. 시식 후기에 앞서 이날 느낀 그리팅의 엄청난 감동 포인트가 있는데요, 용기를 밀봉하고 있는 실링이 정말 부드럽게 뜯어지는 점입니다. 가끔 어떤 간편식 제품은 실링이 중간에 끊어지거나, 너무 강하게 붙어있어 뜯기 어렵기도 하잖아요? 그간 후기를 남겨야 한다는 부담에 사진을 찍고 음식 맛을 기록하느라 못 느꼈는데, 그리팅 포장까지 소비자 입장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6일 차인 만큼 맛에 대한 걱정은 이미 모두 기대로 바뀐 지 오래지만, 그리팅 한우우거지해장국은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고기 양과 크기 보이시나요? 국·찌개 간편식, 라면, 카레 등 어떤 제품에서도 본 적 없는 건더기 크기와 양에 먹기 전부터 만족감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고기를 같이 뜨지 않아도 국물 자체도 소고기 뼈로 우려낸 깊은 사골 베이스의 맛으로, 우거지와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해물부추전도 너무 크지 않게 성인 주먹 정도 크기로 부쳐내 가운데까지 바삭함이 살았었습니다. 종종 씹히는 새우와 오징어살도 감칠맛 가득해 만족감을 올려주었습니다. 볶은김치는 너무 무르지 않게 아삭함이 살아있어 수수밥에 올려 먹으면 그 자체로도 맛있었고, 부추전에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팅 다이어트

이렇게 6일간의 그리팅 다이어트를 해보았는데요. 감량을 위해 대단한 노력을 들인 게 아니라 매일 저녁식사만 그리팅으로 바꿔본 것이라,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단 준비를 위해 공을 들일 것 없이 정말 편하고 맛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몸무게 측정에 앞서, 6일간 직접 체험해 보고 느낀 그리팅 다이어트의 장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맛있다’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싶지만 6일 동안 계속해서 말씀드린 만큼 그건 빼고 꼽아보았습니다.)




🍱 그리팅 다이어트 장점과 아쉬운 점

1) 다양한 식재료를 먹어볼 수 있다.
소고기, 황태, 두부, 닭가슴살, 계란, 오징어, 각종 버섯, 새우까지! 6일간 그리팅만으로 접한 단백질 공급원이 이렇게나 다양합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분들 중 닭가슴살과 프로틴쉐이크만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리팅으로 다양한 자연 식재료를 먹으면 질리지 않고, 더 즐겁게 식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백질 공급원뿐 아니라 부지깽이, 꼬시래기, 냉이, 우거지, 서리태 등 평소 스스로 요리할 땐 준비하기 어려운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그리팅의 큰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2) 저녁식사 메뉴 고민을 안 해도 된다.
새벽배송으로 그날 저녁거리가 도착해 있는 건 생각보다 훨씬 큰 만족이었습니다. 특히 매일 저녁을 스스로 요리해 먹거나 사 먹어야 하는 자취생에게 그리팅 식단 정기배송을 강추합니다.

3) 수면의 질이 올라간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후기일 수 있으나, 저 말고도 늦은 저녁식사와 과식으로 수면에 악영향을 받았던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꼽아 보았습니다. 매일 일정하게 적절한 양의 저녁식사를 하니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침대에 눕고 잠에 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 것을 확실히 체감했습니다. 특히, 평소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그리팅을 통해 식사량을 조절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정말 없어서… 찾고 찾아 억지로 꼽아보자면, 그리팅 한 끼는 보통 두 개 용기로 구성돼 있는데, 가정용 전자레인지 크기를 고려하면 대부분 한 개씩 순서대로 데우게 됩니다. 두 용기 모두 전자레인지 조리가 필요한 경우, 조리를 다 마치면 먼저 데운 음식이 살짝 식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따라서 두 용기 모두 전자레인지 조리가 필요한 메뉴의 경우, 첫 번째 용기를 약 몇십 초 더 조리하도록 안내하는 가이드가 제공된다면 더욱 편리할 것 같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이제 대망의 After 체중!

Before 체중을 아침 공복 측정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지막 식사를 한 다음 날 아침에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64.2kg! 총 2.6kg을 감량해 평소 체중으로 돌아왔네요! 들인 노력에 비해 진짜 편하게 감량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 급하게 찐 몸무게, 일주일간 그리팅으로만 저녁식사를 하면 2.6kg가 빠진다!
(본 콘텐츠는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후기이며, 체중 감량 등 효과는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전 또 그리팅 주문하러 가보겠습니다!😀



by 현대지에프홀딩스 최우진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