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고기굽기’에도
장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텍사스 로드하우스에는 두 명의 ‘고기굽기’ 장인이 있습니다.
지난 8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에서 현대그린푸드 직원들이 나란히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건데요.
▲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근무 중인 박성열 선임과 이수빈 선임
수상의 주인공은 박성열 선임과 이수빈 선임입니다. 이번 뉴스룸에서는 두 직원이 수년간의 현장 경험을 통해 다져온 노하우와 ‘기본과 정성’에 대한 철학, 그리고 무엇이든 도전해 보려는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현대그린푸드 직원들이 참여한 ‘그릴 마스터 대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도 주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관 대회입니다. 경기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에 대해 인증한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합을 벌였습니다.
도전의 시작
먼저 두 사람의 자기소개부터 들어봤습니다.
박성열 선임
현대그린푸드 영업2팀에서 11년째 근무 중이며, 텍사스 로드하우스 매장에서 직무 교육과 고기 굽기, 주방 매니저 운영을 지도하는 코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개인으로는 첫 출전이자 첫 수상이었습니다.
이수빈 선임
입사 5년 차로, 텍사스 로드하우스 매장에서 주방 지도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17년째 요리를 하고 있으며, 대회 출전은 중식 조리 대회 이후 처음입니다. 중식에서 양식으로 전향해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합류했습니다.
대회 참가 계기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평소 하던 일이 고기를 굽는 업무라 자신 있었고, 현대그린푸드와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두 사람은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릴 마스터들이 근무하는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스테이크하우스 브랜드입니다. 현대그린푸드가 국내에 도입해 운영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아메리칸 정통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는 ‘핸드컷 스테이크’, 갓 구워낸 따뜻한 빵과 활기 넘치는 매장 분위기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불판 위 20분, 평소처럼 굽다
이번 그릴 마스터 대회는 ‘G마크’ 인증을 받은 한우 채끝살을 제한 시간 20분 안에 조리해 심사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양념은 일절 허용되지 않았고, 오로지 잘 구운 고기 본연의 맛으로 대결하는 대회였습니다.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이 있냐는 물음에 두 사람은 “평소 하던 대로 했고, 매일 하는 실무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회 준비가 됐다”며 “실무에서 체득한 디테일로 승부를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 ‘2025 그릴 마스터 대회’ 참가 당시 모습
기본과 정성, 두 사람의 ‘고기 철학’
치열했던 경합 끝에 이수빈 선임은 금상을, 박성열 선임은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수빈 선임은 “참여에 의의를 두려고 했는데, 금상을 받아 정말 놀랐다. 근무 중에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데, 이번 대회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여기에 박성열 선임은 “공식 무대에서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수빈 선임은 “늘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요리에 임한다고 말합니다. 매장 직원들에게도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박성열 선임 은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주방의 위생과 깔끔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대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맛에 공을 들이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고기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 두 사람의 수상은 이들의 철학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계속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것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박성열 선임과 이수빈 선임은 무엇이든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성열 선임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이런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좋은 자극을 받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수빈 선임도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해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릴 마스터들이 전하는 추석을 위한 고기 굽기 팁★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뉴스룸은 ‘명절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고기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 박성열 선임과 이수빈 선임은 추석 특집 TV 프로그램에 ‘고기 굽기 장인’으로 출연해 또 한 번 실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이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