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NEWSROOM

다가오는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입니다.

이날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 위기와 자원 낭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 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이 영위한 사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자원 순환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는 사업 특성을 살려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룸에서는 그중에서도 우리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친환경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현대백화점은 ‘PROJECT 100’을 통해 만든 친환경 쇼핑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PROJECT 100’은 ‘100% 재활용 소재만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로,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 쇼핑백은 100% 재생 용지로 제작되었으며, 재활용이 쉽도록 코팅·은박 등 추가 가공을 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현대백화점의 상징 색 중 하나인 ‘그린’을 사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본사를 비롯한 16개 점포에서 매년 약 8,700톤의 폐지(포장 박스·서류 등)를 자체 수거·원료화해 쇼핑백으로 제작합니다.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은 내부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회수·재활용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극대화합니다.



이를 통해 매년 기존 쇼핑백 제작에 필요한 나무 약 1만 3,200그루(약 2,000톤)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현대그린푸드 친환경 유니폼

현대그린푸드는 2022년부터 급식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100% 재활용한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원사를 사용해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 현대그린푸드 친환경 유니폼을 들고 있는 조리사와 영양사

이 유니폼은 전국 7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총 9종의 유니폼 중 약 58%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됩니다.

▲ 한섬 자투리 가죽으로 제작한 카드지갑

한섬은 2023년 자투리 원단과 재고 원사를 활용한 자원순환 제품 라인업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재고 가죽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재고 가죽 원단으로 가죽 카드 지갑과 ‘가죽 카드 지갑 DIY 키트’를 제작했습니다.

▲ 한섬 가죽 카드지갑 DIY 키트(이미지 출처: 오운유 공식 홈페이지)

가죽 카드 지갑은 더한섬닷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과 이벤트 참여 고객 1,000명에게 증정되었습니다. DIY 키트는 패션 브랜드와 공장에서 남은 가죽을 조립해 카드 지갑을 만들고, 가죽용 물감으로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계열사 임직원과 초등학생 자녀 100명에게 증정돼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ESG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 자투리 원목으로 제작한 키링

현대리바트는 가구 제작 과정에서 남은 원목 조각을 활용해 ‘나만의 원목 키링’을 제작했습니다. 주 재료는 물푸레나무과의 애쉬(Ash) 원목입니다.

이 키링은 지난 6월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큐엘 그루브(EQL GROVE)’에서 진행된 ‘세상에 없던 가구 연구소’ 팝업스토어의 체험형 이벤트로 선보여졌습니다. 방문객들은 직접 원목을 가공해 나만의 키링을 완성하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