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展 지역아동센터 초청
2016-08-17
뜨거운 여름, 태양의 나라 멕시코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그림 전시회가 열립니다. 현대백화점 슈퍼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전에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찾았습니다. 강렬하면서도 비감에 젖은, 부부이지만 너무도 다른 이들의 작품 세계가 아이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졌을까요? 12살 재환이의 일기를 따라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전을 감상해 봅니다.
며칠 전에 복지관 선생님이 예술의전당으로 전시회를 보러 간다고 말씀하셨다. 무척 기대가 됐다. 드디어 오늘 2시, 미술관 앞에 도착했다.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쓴 쓴 남자와 원숭이에 둘러싸인 남자인 것도 같고 여자인 것도 같은 사람의 그림이 크게 걸려 있다. 멕시코 사람이 그려서 그런가?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도슨트 선생님이 리시버를 나눠 주셨다. 귀에 끼니까 도슨트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왔다.
관람 전에 화가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리시버를 꽂고 도슨트 선생님의 전시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한다.
디에고 리베라는 참 다양한 종류의 그림을 그린 것 같다. 비슷한 그림도 색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게 신기하다.
두 화가의 생전 사진을 보니 그림이 더 생생해진 기분이다.
느낌 있게 그려볼까? 느낌 아니까~~
스케치북과 쿠키. 선물 감사합니다.
내가 그린 디에고 리베라의 자화상.
현대백화점은 매년 여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014년《쿠사마 야요이》, 2015년 《페르난도 보테로》에 이어 올해는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에 약 5백 명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대해서, 멕시코 미술의 국보급 두 화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워크북을 작성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전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에디터 윤성아 | 글 이은아 | 사진 전문식ㅣ 주관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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