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현대백화점 CONCERT 윤종신과 친구들

2014-07-08

현대백화점 CONCERT 윤종신과 친구들
윤종신 패밀리가 떴다! 신치림(윤종신, 조정치, 하림), 김연우, 박지윤, 김예림, 에디킴이 한데 어울린 초여름밤 낭만 음악파티 그 현장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랜 부부도 썸남썸녀도 설레게 한 낭만 콘서트

6월의 마지막 밤, 특별한 친구들로부터 초대받은 현대백화점 고객들이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속속 모였습니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89>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합동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죠. 매력적인 음색과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가 펼쳐진 7인 7색 감성 무대는 젊은 연인과 중년 부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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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콘서트 '윤종신과 친구들'. 6월 30일 잠실이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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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부스에서는 U 멤버쉽 가입 또는 APP을 설치하면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에너지 음료와 사은품을 증정했다.
인증샷을 남기려는 고객들로 인기가 많았던 '윤종신과 친구들’ 포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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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를 장식한 신치림 (윤종신, 조정치, 하림 세 사람으로 구성된 포크송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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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기어코 떠나버린 사람아 편안히 가렴'을 독창한 하림.
느린 듯 꽉 찬 음악으로 서정적인 감성에 푹 젖게 한 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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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89>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뮤지션, 작곡가 윤종신. 그는 관객이 열광하도록 만들 줄 아는 진정한 아티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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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오빠 윤종신. 무대 앞쪽으로 힘차게 달려오는 순간 객석은 훅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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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더위를 직진으로 날려준 '고속도로 로맨스', '팥빙수'.
공연은 대중들로부터 뒤늦게 사랑받은 윤종신의 히트곡 ‘본능적으로’ 곡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퇴근길', '늙은 언니의 충고' 등의 곡으로 특유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모던하게 재해석된 70년대 멜로디로 편안하고 잔잔한 무대를 연출했는데요. 마지막에는 가슴이 뻥 뚫리는 곡 ‘고속도로 로맨스’와 여름 캐롤 ‘팥빙수’로 초여름 더위와 공연장 열기를 시원하게 달궜습니다.

슈퍼스타 친구들, 김예림과 에디킴

두 번째 친구는 김예림. 느릿느릿 동네 아저씨 같았던 신치림과 달리 등장부터 도도한 차도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김예림은 <응답하라 1994> OST 수록 히트곡 '행복한 나를', '컬러링', 'All Right'등 그녀만의 매혹적인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슈퍼스타 K> 시즌3으로 데뷔한 김예림은 <슈퍼스타K> 시즌4 Top6에 올랐던 에디킴과 퍼렐 윌리엄스의 곡 'Happy'로 흥겨운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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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 시즌3에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과 이승철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2013년 솔로로 데뷔한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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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목소리와 섹시한 안무가 인상적인 김예림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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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과 에디킴이 함께 부른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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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기타 선율과 목소리만으로 넓은 무대를 가득 채운 에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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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젊은 아티스트답게 박진영의 '허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에디킴에게 젊은 관객들은 뜨거운 팬심을 보여주며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여심을 흔드는 대세남 에디킴은 수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무대를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 하나만으로 압도했습니다. 사랑에 관한 솔직한 단상을 쫄깃한 가사와 직관적인 운율로 써 내려간 자작곡 '2 Years Apart', 'It's over',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으로 관객들을 달콤한 감성에 푹 빠지게 했습니다.

콘서트 피날레 친구들, 박지윤과 김연우

<윤종신과 친구들>의 네 번째 친구 가수 박지윤! 16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녀는 복고풍 댄스곡 'Beep', 상큼하고 몽환적인 멜로디의 '나의 뇌구조' 곡으로 담담하게 사랑을 읊조렸고, 그녀의 가창력을 백퍼센트 느낄 수 있는 '목격자', 오랜 히트곡 '난 사랑에 빠졌죠', 최근 히트곡 '미스터 리'까지 서정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들며 관록을 보여주어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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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 어느덧 데뷔 20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가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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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목소리, 중독적인 멜로디의 선곡이 돋보인 박지윤의 감각적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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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가창력의 소유자, 김연우가 등장하자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콘서트 마지막은 '보컬의 신' 김연우의 무대였습니다. 앞서 윤종신, 조정치, 하림, 김예림, 에디킴, 박지윤의 쟁쟁한 공연이 이어졌지만 이날 가장 많은 갈채와 환호를 받은 가수는 김연우였습니다. 잠실 실내체육관을 뒤흔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역동적인 무대 연출로 좌중을 사로잡았고,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하며 매 곡마다 온 객석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으로도 쉼없이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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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의 목소리를 더욱 빛나게 만든 스펙터클한 무대 장치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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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절정에 치달으며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찬 잠실 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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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과 친구들'이 선사한 초여름밤 낭만에 푹 빠져있는 관객들.
'여전히 아름다운지', '사랑한다는 흔한 말', '나와 같다면' 등의 주옥 같은 그의 히트곡들이 흘러나올 때마다 관객들은 때론 숨죽이며 때론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 김연우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치솟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잠시 내려놓고 목소리만으로 쩌렁쩌렁하게 온 객석을 울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관객은 압도되어 공연장이 떠나갈 듯 엄청난 환호를 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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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과 친구들'이 선사한 초여름밤 낭만에 푹 빠져있는 관객들.
요즘 트렌드인 '레이블 공연'으로 기획된 <현대백화점 CONCERT - 윤종신과 친구들> 콘서트는 <미스틱 89>를 대표하는 모든 뮤지션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7명의 가수가 차례차례 들려주는 다양한 히트곡으로 150분간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웠고, 가수와 관객이 서로 무대를 만끽한 최상의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앵콜을 목청껏 외치던 열정적인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아쉬움과 행복이 가득한 얼굴로 콘서트장을 떠났습니다. 윤종신과 친구들, 그들과 현대백화점 고객이 음악으로 하나가 된 6월의 마지막 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세 번째 콘서트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에디터 이명연 이은아 사진 전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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