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아메리칸 스타일 다이닝 3

2014-01-23

아메리칸 스타일 다이닝3
그릴드 샌드위치와 맥주, 냅킨 플리즈 치즈를 잔뜩 올린 샌드위치나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린 베이컨 등, ‘냅킨 플리즈’의 음식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유혹적이다. 서래마을 수제 버거 하우스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가 오픈한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필라델피아 정통 방식으로 조리하는 필리치즈 스테이크. 얇게 썬 쇠고기 등심을 볶아 따뜻한 호기빵에 올린 샌드위치 위에 양파나 그린 페퍼, 화이트 아메리칸 치즈와 프로볼로네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는 심플하게 치즈만 넣은 것에서부터 맥앤드치즈나 슬로피조, 채소나 과일을 넣은 버전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것. 두툼하게 썰어 그릴에 구워낸 캐나디안 베이컨에 메이플 시럽을 뿌려 내는 메뉴도 인기. 다양한 미국산 크래프트 비어 외에도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드는 트라피스트 맥주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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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초구 반포동 78-12 문의 02-599-7180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1시(월요일 휴무)
미국 서부의 햄버거 맛 그대로, 래프트 코스트‘래프트 코스트’는 뜻 그대로 왼쪽 해안가, 캘리포니아의 다른 표현이지만, 좀 더 젊고 진보적인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뜻도 숨어 있다는 것이 스태프들의 설명.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 3명이 한국에도 본토의 버거를 선보이기 위해 의기투합했고, 리츠 칼튼 출신 셰프도 가세했다. 정통 미국 스타일의 버거인 클래식 라인이 제일 인기지만 다양한 퓨전 버거도 선보이고 있다. 갈비 프라이즈 버거는 갈비찜에서 착안해 만든 버거. 중국식 꽃빵으로 만든 바오 번즈,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한 핫 스터프 버거는 오히려 외국인들에게 더 인기 있다. 감자를 하루 종일 물에 담가 전분을 빼내고 다시 하루를 꼬박 말린 후 손으로 썰어 튀겨내는 아이다호 스타일 감자튀김이야말로 래프트 코스트가 선보이고 싶은 음식의 상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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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용산구 이태원동 130-43번지 2층 문의 02-6226-5338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월요일 휴무)
브런치부터 디너까지 올 데이 다이닝, 엠 플레이트 ‘엠 플레이트’는 미국 정통 브런치와 스테이크를 주축으로 파니니,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올 데이 다이닝이다. 실내는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오픈 키친을 바라보며 가볍게 브런치나 차를 즐기기 좋은 1층과 아늑한 인테리어로 단체 모임까지 가능한 넓은 2층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질 좋은 쇠고기를 차콜 그릴, 오븐, 팬 프라이까지 3단계에 걸쳐 구워낸 안심 스테이크가 셰프 추천 메뉴. 미국식 맥앤드치즈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고, 저온 숙성한 반죽으로 만든 빵 사이에 설탕에 절인 사과를 넣고 팬에 구운 애플 프렌치토스트는 여성들의 주말 브런치 메뉴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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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남구 청담동 2-10번지 1층 문의 02-540-2214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11시
이나래 기자 | 사진 김규한 기자, 이창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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