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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창립 55주년 기념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현장 속으로

현대백화점그룹
환경·사람·내일을 위한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ESG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들은 매년 6월이 되면 목소리를 가다듬기 시작합니다. 6월 1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2024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55명의 임직원이 함께한 따뜻한 시간 속으로, 지금 들어가 봅니다.




“매일 밤 딸에게 책을 읽어주듯,
제 목소리가 다른 아이들에게도 닿길 바라며 참여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민경태 선임

현대그린푸드 민경태 선임에게는 잠들기 전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8살 딸이 있습니다. 매일 밤 함께 누워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그의 소중한 일상입니다. 이번 봉사활동 소식이 유달리 친근하게 다가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소 제 아이에게 해주던 일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했습니다. 창립 55주년을 맞아 여러 임직원이 뜻을 모아 함께하는 활동이라 더 뜻깊게 느껴졌고, 작은 목소리지만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녹음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속도’였습니다. 집에서 딸에게 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그림을 보며 잠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장 사이에 여유를 두고, 전문 성우처럼 과하게 연기하기보다 옆에서 아빠가 읽어주는 것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이 동화를 듣는 아이들이 한 번쯤 웃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멋진 존재인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낯설고 서툴렀지만, 온 마음을 담아 전한 목소리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현대바이오랜드 이안 주임

현대바이오랜드 이안 주임은 평소 아동 복지와 기부 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목소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막상 녹음실에 들어서자 낯선 환경과 마이크 앞이라는 상황에 긴장이 앞섰습니다. 동화 속 아빠 역할의 목소리를 표현할 때는 평소와 다른 톤을 내야 해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오직 목소리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감정 표현에 집중했습니다.

등장인물의 대사마다 감정을 담아 아이들이 동화 속 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녹음이 진행될수록 이야기에 몰입하게 됐고, 마치 아이들 앞에서 직접 책을 읽어주는 듯한 따뜻한 교감도 느꼈습니다. 녹음을 마친 뒤에는 큰 뿌듯함과 함께, 서툴지만 온 마음을 담아 완성한 이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목소리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들처럼 언제나 꿈을 잃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속 아빠 곰이 되어보니
진짜 용기와 리더십을 깨달았습니다”
현대이지웰 김동호 책임

현대이지웰 김동호 책임이 맡은 배역은 ‘조금 빈틈이 있지만 듬직한 아빠 곰’이었습니다. 창립 55주년을 맞아 55명의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김동호 책임은 동화 『어떤 것도 무섭지 않아!』를 낭독하며, 이 이야기를 아이의 두려움을 함께 마주해주는 가족의 이야기이자 어른의 역할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로 받아들였습니다. “무섭지 않아!”라고 말하며 씩씩하게 앞장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곁을 살피고 함께 걸어주는 마음이야말로 진짜 용기이자 리더십일 수 있다는 생각이 녹음하는 내내 마음에 남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직장에서는 팀원과 후배의 속도를 살피며 함께 걷는 선배가 되고, 가정에서는 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따뜻하게 헤아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걱정이 생기더라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 곁에는 함께 걸어주고 손을 잡아줄 어른들이 늘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현장에서 온 편지
담뿍이를 이용하는 아동의 부모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담당자가 전한 이야기

▲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성 책 기기 ‘담뿍이’ ▲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성 책 기기 ‘담뿍이’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분들이 녹음해 주신 ‘담뿍이’는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습니다.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돌봄과 언어 지원이 필요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는 동화 콘텐츠는 언어와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원한 담뿍이를 활용해 동화책을 읽고 있는 아동의 모습 ▲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원한 담뿍이를 활용해
동화책을 읽고 있는 아동의 모습

처음에는 담뿍이를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매일 밤 동화를 들으며 잠들 준비를 하고,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하는 표정으로 스스로 책장을 넘기기도 합니다. 동화를 반복해서 들으며 어휘가 늘고, 언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원한 담뿍이를 활용해 동화책을 읽고 있는 아동의 모습 ▲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원한 담뿍이를 활용해
동화책을 읽고 있는 아동의 모습

목소리 기부가 단순한 물품 지원과 다른 점은,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목소리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기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에서 친근함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책 읽기를 더욱 즐겁게 받아들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목소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담당자 ·
담뿍이 이용 아동 부모 드림 -




창립 5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55명의 임직원이 각자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어떤 목소리는 매일 밤 딸에게 책을 읽어주던 아빠의 마음을, 어떤 목소리는 처음 마이크 앞에서 느꼈던 긴장과 설렘을, 또 어떤 목소리는 동화 한 편에서 찾아낸 작은 깨달음을 담았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소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 곁에서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