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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ESG를 기록하는 법, 리그린·위드림 리포트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들로부터 연이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실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ESG 베스트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국내 1,295개 기업 대상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2조원 이상 상장 기업 중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이,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 기업 중에는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가 각각 ESG 베스트 기업에 포함됐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진정성 있는 주주가치 제고 활동과 계열사 특성에 맞춘 일관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추진 전략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그룹은 지난 2022년 ESG 통합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위드림(We.Dream)’을 출범하고,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2006년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화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달려온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들의 발자취를 담은 사회책임경영백서를 매년 발간하며, 활동의 지속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진정성 있게 이어가고 있는 ESG 활동을 총정리한 사회책임경영백서 리그린·위드림 리포트를 기획·제작하는 담당자를 만나, 이 리포트가 그룹 내에서 갖는 의미와 향후 ESG 활동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 S G의 실천을 기록하다

2014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사회책임경영백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환경경영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을 내부 임직원은 물론,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한마디로 그룹 계열사들이 하는 모든 좋은 일을 집대성해서 알리는 책입니다.

2023년까지 사회책임경영백서라는 명칭으로 발행하다가, 2024년부터는 명칭을 ‘리그린·위드림 리포트’로 변경했습니다. 그룹이 2022년 출범한 ESG 통합 브랜드 ‘리그린·위드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그룹의 ESG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실천해 온
E S G 사업을 알리는 역할

그룹의 사회책임경영백서는 2014년부터 11년째 발간되고 있습니다. 매년 9월, 디자인 인쇄 업체와의 킥 오프 미팅을 통해 그해 리포트의 구성 방향을 논의하며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합니다. 10월부터는 각 계열사의 ESG 활동 결과를 취합해 초안을 작성하고, 12월 말까지 표지 디자인, 오탈자 검수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발행을 완료합니다.

이용진 선임은 “리그린·위드림 리포트의 전체 발행 과정을 담당하며,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랫동안 진정성 있게 유지해 온 사업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백화점의 청각 장애 아동 지원 사업 ‘사랑의 달팽이’는 2012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홈쇼핑의 장애 가정 청소년 지원 사업 ‘두드림투게더’도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취약계층 아동 학습 지원 사업 ‘가꿈’,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사업 ‘가온’ 역시 오랫동안 꾸준히 운영 중입니다.

다만 이러한 진정성 있는 활동들이 일부 임직원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느꼈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이 선임은 “리그린·위드림 리포트를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실천해 온 ESG 활동들을 대내외적으로 더 알기 쉽게, 더 널리, 잘 알리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두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리그린·위드림 리포트는 40여 명에 이르는 계열사 담당자들의 협업으로 완성됩니다. 환경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기업문화 등 각 분야의 담당자들이 모여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을 구성합니다. 이 선임은 자신은 각 계열사의 ESG 활동을 연결하고 정리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 다리 역할을 두루두루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매년 한 권의 리그린위드림 리포트를 꽉 채워나가고 있다는 것은 각 계열사에서 일 년 동안 진심으로 ESG 활동을 이어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리그린·위드림 리포트는 전년도와 중복되는 사업은 최소화하고, 각 해에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에 리포트에 나와 있지 않은 사업들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은 사업이 해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 선임은 “각 계열사 담당자분의 큰 노고에 늘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SG 활동으로 고객을 행복하게,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현대백화점그룹의 기업 철학은 그룹의 ESG 활동에도 일관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 더욱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ESG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그룹에서 전개하는 사업과 결을 같이 하며 지역사회에도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ESG 활동도 계획 중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청주에 ‘리그린 파크’를 조성했던 것처럼 2028년 개점을 앞둔 더현대 광주와 연계해 광주에도 ‘리그린 파크’ 2호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협의 중입니다.

부산광역시에는 ‘우리동네 ESG 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그룹은 부산광역시에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우리동네 ESG 센터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친환경 사업입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우리동네 ESG 센터 6호점 조성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병뚜껑,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세척 및 가공 작업을 거쳐 새활용 상품으로 제품화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며, 200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용진 선임은 “현대백화점그룹은 해마다 새로운 ESG 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 중인 ESG 활동 대부분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영업이익의 1% 이상의 기부금을 유지하는 정책을 토대로 그룹 차원의 기부금을 점차 확대하고 있고, 모든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