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셀럽이 사랑한 베이직 아이템

2013-10-31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의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아메리칸 빈티지 매장.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의 날씨는 여름 못지않은 요즘. 애매한 날씨만큼이나 맞추기 힘든 것이 바로 환절기 스타일링이다. 그래서 스타일을 살려줄 가벼움과 오락가락하는 기온에 대처할 수 있는 보온성을 갖춘 아이템이 필수적인 지금,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빈티지’의 한국 상륙 소식이 어느 때보다 반갑다.

2005년, 디자이너 미카엘 아주레이Mickael Azoulay가 탄생시킨 ‘아메리칸 빈티지’는 전 세계의 스트리트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스타일의 ‘베이식’을 새롭게 창조하는 브랜드. 천연 소재와 신소재를 혼합하는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착용감을 얻었다. 그뿐 아니라 독창적인 컬러감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8월 30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 점 지하 2층에 매장을 오픈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아메리칸 빈티지’에선 이런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다. 화이트 컬러의 나무 소품으로 내추럴한 콘셉트를 표현한 이 매장은 전체적으로 사용한 우드 프레임으로 더욱 넓어 보이고, 블랙 컬러 행어가 포인트 효과를 내는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스카프가 다양한 모습으로 디스플레이되어 있다. 또 앙 고라와 캐시미어, 알파카 소재의 스웨터와 카디건, 그리고 면 소재 원피스 등의 아이템을 스카프와 매칭해 브랜드만의 스타일로 선보이기에 여기서 배우는 환절기 코디네이션 팁이 쏠쏠하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수피마 코튼 소재의 스카프는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광택 때문에 인기가 높죠. 어머니와 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더욱 특별해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엄세영 매니저의 추천이다.

올가을, 드러나지 않는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메리칸 빈티지’에서 그 노하우를 배워보는 것이 어떨까. 프렌치 시크와 아메리칸의 내추럴 스타일이 만난 그곳에선 분명 당신의 가을 룩을 더욱 빛나게 해줄 아이템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②, ③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니트웨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인 스카프.
니트웨어와 스카프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 가을 분위기가 나는 딥 오렌지 컬러 스카프.


유연 기자 | 담당 박수빈 기자 | 사진 김정경 인턴 기자

Copyright 주식회사 현대백화점&(주)디자인하우스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