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스토리

현명한 그녀들의 카드 애용기

2013-10-31

제1회 현대백화점카드 공모전 현명한 그녀들의 카드 애용기! 지난 11월, 현대백화점에서는 재미있는 공모전이 진행 되었습니다. 제1회 현대백화점카드 공모전이 그것. ‘내게 완전 소중한 현대백화점카드’ 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공모전은 현대백화점카드와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나 에피소드를 글로 작성하여 접수하는 형식으로 약 한달동안 진행 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대이상의 재미있는 사연들이 모아졌습니다. 가로 8센티, 세로 5 센티. 이 작은 사각형 플라스틱 조각하나에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 줄이야. 현대백화점카드와 얽힌 따끈따끈한 삶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제1회 현대백화점카드 공모전 베너
내게완전소중한 현대백화점카드
고객님께서 체험해보신 현대?화점카드의 특별한 이야기, 에피소드를 공모합니다.
특별한 이야기를 남겨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현명한 주부의 알뜰한 재치 3無 4有

하나하나의 사연들이 모두 소중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의 영광은 [슈렉과 피오나의 현대백화점카드와 함께한 특별한 9년]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전숙현 고객님이 차지하였습니다. 신랑을 슈렉, 자신을 피오나라는 애칭으로 표현하여 사연을 읽는 순간 싱긋 웃게 만들었던 유머감각은 글 속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눈에 쏙 귀에 쏙쏙 들어오는 3無 4有라는 컨셉을 통해 너무나 명쾌하게 현대백화점 카드의 장점을 소개해 주셨지요. 전숙현 고객이 소개하는 3無 4有만 기억해 두면, 현대백화점 카드의 알뜰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숙현 고객이 말하는, 현대백화점카드의  3無 4有
이자는 無 5만원 이상 구입시, 부담없이 3개월 무이자. 정말 유용합니다.
가입비 無 아껴야 잘 살죠. 요즘 같은 시대에 가입비도 아깝습니다.
연회비 無 최초 1년만 연회비가 면제인 카드가 대부분인 지금, 저말 감사합니다.
5% 할인쿠폰 有 전월 사용실적만 있다면 자동발급. NO 세일 브랜드의 경우, 가뭄에 단비 같습니다. 특별 사은선물 有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에코백, 식기, 장갑은 물론 무료 커피와 다양한 화장품 샘플쿠폰 등등. 5만원 이상 구입해야 사용가능 하지만, 요즘의 물가를 생각 할 때(장 한번 보아도 5만원은 훌쩍~), 저는 꼭 챙깁니 선물입니다.
풍성한 문화혜택 有 콘서트, 시사회, 어린이,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지요.
2시간 무료주차 有 주차 때문에 늘 걱정인 서울시내에서 정말 매력적인 혜택.

달콤한 첫사랑, 내 인생의 첫 카드

언니들이 백화점 카드를 만들 때,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았던 소녀. 그녀가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은? 그렇게 부러웠던 언니들의 백화점 카드를 위풍도 당당히 자신의 이름으로 발급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2등을 수상한 맹지영 고객님이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첫 직장생활의 설레임과 함께 출발한 현대백화점 카드와의 인연을 사회 초년생만이 간직한 풋풋함과 발랄함으로 소개해 주셨지요.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것은 글의 말미에 남겨진 '한편의 노래 가사' 형태의 현대백화점 카드혜택 부분. 이 가사에 곡을 붙이면 어떤 느낌일지, 여러분도 함께 상상해 보시겠어요?

노래 : 현대백화점카드혜택, 작사 : 맹지영, 작곡 : 예정중
카드 만드니 팬턴세트 안겨줘~(룰루) 클럽가입하니 파우치와 쿠폰 주셔(생큐 생큐) 물건 살 때마다 5%사용할 수 있어 감격 스럽고(사랑해요~마이 카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또 선물 하나 가득 주고(집안 물건 온통 사은선물 출신~) 때마다 문화공연으로 촉촉히 나의 감성을 적셔주니(어머~촉촉)
결혼 준비도 웨딩마일리지로 도와주니(나..얼른 결혼해야지~) 열 남친 안부럽네! 나? 현대카드 똑소리나게 쓰는 여자야~

웃음이 묻어나는 사연 vs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결혼한지 3년차인 멋쟁이 아빠이자 남편이신 김정훈 고객님. '백화점 카드를 만들면 무언가 불이익(세상의 모든 남편은 아내의 쇼핑에 근심 하지요)이 있지 않을까 카드를 만들기가 망설여 졌다'고 고백하셨습니다. 하지만 마주한 현실은 불안했던 마음과는 정 반대였다고. 지난 겨울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된 [게스&캘빈클라인 라이벌전]에서 아내가 꼭 사고 싶어했던 게스 점퍼를 알뜰한 가격에 구입, 아내로부터 점수를 듬뿍 딸 수 있었던 사연을 위트있는 문체로 들려주셨지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1년이 조금 지난 사회 초년생이라 밝힌 박연화 고객님은 엄마를 위한 특별선물로 '현대백화점 카드'를 준비한 사연을 전해오셨습니다. '엄마,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사세요'라는 딸의 속 깊은 선물에 아마도 어머니께서는 백화점을 통째 선물 받은 듯 행복하셨을 겁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한 사연들을 하나하나 모두 소개할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이제 첫걸음을 내딛은 [현대백화점카드 공모전]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이처럼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매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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