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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를 품은 흰다리새우

2022.09.15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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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 품은 탱글탱글한 식감 제철 흰다리새우

찬 바람 부는 가을이 되면 지나칠 수 없는 해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탱글탱글한 식감과 단맛이 매력적인 제철 흰다리새우입니다. 9월은 생물 흰다리새우를 만날 수 있는 1년 중 몇 안되는 시기로, 겨울을 앞둔 이맘때쯤 새우는 월동 준비로 살을 통통하게 찌워 가장 달콤하고 탱글한 맛을 자랑합니다.

현대식품관에서 소개하는 제철 맞은 생물 흰다리새우로 꽉 차오른 가을의 맛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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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통통하게 살이 오를수록 맛과 식감이 좋아 크기가 큰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현대식품관은 국내 해역에서 전날 조업된 물량 중 굵고 튼실한 흰다리새우만을 까다롭게 엄선해 제공합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가을 제철 흰다리새우는 굽거나 찌기만 해도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통은 소금구이로, 머리는 고소한 버터구이로, 이외에도 구이, 튀김, 탕 요리 등으로 다채롭게 즐겨 보세요. 제철 맞은 최고의 가을 별미, 생물 흰다리새우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소소한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남다르게 오른 통통한 살, 현대식품관 국내산 생물 흰다리새우
  1. Note 1. 국내 해역에서 잡아 올린 생물 흰다리새우 중 원물의 크기와 균일한 형태를 꼼꼼히 선별해 제공합니다.
  2. Note 2. 전일 조업된 물량 중 Kg당 30미 내외, 가장 우수한 사이즈와 선도의 상품만을 엄선하여 선보입니다.
흰다리새우 기초 지식
1) 흰다리새우 vs 대하 구별법

비슷한 듯 다른 흰다리새우와 대하! 흰다리새우와 대하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눈사이로 뻗어 있는 뿔(액각)의 길이와 꼬리의 색을 확인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대하
머리 뿔이 길어 주둥이와 거의 비슷한 것 신선한 대하의 꼬리는 푸른빛 또는 초록빛
흰다리새우
머리 뿔이 주둥이 보다 짧고 곧게 뻗어 있는 것 신선한 흰다리 새우의 꼬리는 붉은빛
2) 선별법

육안으로 신선하고 맛있는 흰다리새우 고르기 Tip

  • 머리와 꼬리, 수염이 모두 잘 붙어 있는 것
  • 몸통과 꼬리가 투명하며 윤기가 나는 것
  • 새우 머리가 투명하여 내장이 잘 보이는 것
  • 몸통을 만져 보았을 때 껍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느껴지는 것
3) 손질법

이것만 알아 두면 손쉽고 깔끔하게 흰다리새우를 손질할 수 있어요.

  1. STEP 1. 수염, 뿔 잘라내기 머리에서 수염을 제거하고 입안을 다치게 할 위험이 있는 뾰족한 뿔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2. STEP 2. 내장 제거하기 새우의 몸통을 구부려 2-3번째 마디 사이에 이쑤시개(꼬치)를 찔러 위로 올려 내장을 제거합니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씁쓸한 맛도 없앨 수 있습니다.
  3. STEP 3. 물총 제거하기 꼬리 쪽 중앙에 붙어있는 뾰족한 물총(물주머니)을 제거합니다. 고온의 튀김요리 등을 할 경우 뜨거운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보관법
| 냉장 보관하기
신선식품 특성상 필요한 양만큼 구입하여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2일 내에 먹을 경우, 구입한 뒤 바로 밀폐용기에 담아 0~10°C 사이로 냉장 보관해 주세요.
| 냉동 보관하기
조금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깨끗이 손질하여 서로 겹치지 않도록 평평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가급적 1개월 이내에 사용하세요. 조리하기 전에 냉장고에서 충분히 해동하고, 해동 후 가급적이면 바로 조리하세요
tip. 손질 후 사용되지 않고 남은 머리와 껍질은 따로 냉동해 두었다가 육수를 낼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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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정찬이 소개하는 다양한 새우의 종류
흰다리새우
우리나라 서해의 바닷가에 양식장이 있으며,  냉동의 경우 태국, 베트남 등 여러 지역에서 주로 유통됩니다. 보통 9-11월은 살아있는 ‘활 흰다리새우’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입니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새우입니다.
대하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중국에서 잡히며,  제철인 9- 12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풍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새우들 중 비교적 크기가 커 대하라고 불리며 튀김, 구이, 장 등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블랙타이거새우
배 부분의 무늬가 마치 호랑이처럼 보인다고 하여 블랙타이거새우로 불리며, 정식 명칭은 ‘홍다리 얼룩 새우’입니다.   크기가 다양하고 베트남이나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유통됩니다. 살이 탄탄하고 식감이 쫄깃해 고급 새우로 알려져 있으며 새우 특유의 단맛과 풍미가 진한 편으로 구이, 찜, 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독도새우
독도 근처 해역에 서식하는 도화새우, 꽃을 닮았다 해서 꽃새우라고 불리는 물렁가시 붉은 새우,  닭볏을 닮아 닭새우라고 불리는 가시배새우까지 세 종이 독도 삼총사라고 불립니다. 껍질이 얇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9-12월 독도 연안에서 잡히지요. 제철일 때 회로 즐기면 더욱 달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딱새우
제주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며, 딱새우의 정식 명칭은 가시발 새우입니다. 커다란 집게다리에 몇 개의 빨간 띠무늬가 있으며, 머리와 가슴을 덮고 있는 껍질이 단단하며 두 눈 사이로 튀어나온 이마 뿔이 길고 뾰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야외정찬이 선보이는 제철 맞은 흰다리새우 활용 레시피
품격이 다른 추석의 맛, 가을 새우 편백찜 (2-3인분)
Ingredient
차돌박이 300g, 가을 모시조개 한 줌 가을 활 새우 20마리, 알배기배추 반통 단호박 1/4통, 팽이버섯 한봉, 느타리버섯 1팩 표고버섯 3개, 숙주 한 줌, 청경채 2개, 쪽파 2줄기 진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연겨자 약간
How to
  1. 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 수염을 제거하고, 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2.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밑동을 자른 팽이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3. 알배추는 반으로 갈라 심지를 제거하고 숙주는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한다.
  4. 편백 찜기에 새우와 모시, 채소와 차돌박이를 각각 채워 담는다.
  5. 진간장과 맛술, 연겨자를 섞고 쪽파를 잘게 썰어 올린 소스를 준비한다.
  6. 찜기 바닥에 물을 붓고 끓여준 뒤 새우를 담은 찜기 위에 채소와 고기 찜기를 올려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5분가량 쪄서 완성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새우 본연의 맛을 그대로, 흰다리새우 소금구이 (2-3인분)
Ingredient
흰다리새우 20마리 천일염 200g, 레몬 1개, 초고추장 적당량
How to
  1. 간수를 뺀 천일염은 물기를 제거해 구이용 냄비에 깔아둔다. tip. 수분이 남아있을 경우 소금이 타기 쉬우므로 냄비를 살짝 달궈 수분을 증발시킨다
  2. 흰다리새우의 꼬리 윗부분의 물총을 제거하고 등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이용해 내장을 떼어 손질한다.
  3. 천일염 위에 흰다리새우를 겹치지 않게 가지런히 얹고 레몬즙을 살짝 뿌린다. 
  4. 뚜껑을 덮고 찌듯이 5분간 굽고 새우껍질이 붉은 색으로 변하면 뒤집은 후 뚜껑을 덮고 5분간 더 익혀 완성한다.
tip. 새우를 천일염 위에서 굽는 이유는 새우에 소금 간을 해서 먹기 위함이 아니라 새우를 태우지 않고 부드럽게 충분히 익히기 위함입니다. 새우를 그대로 굽게 되면 새우 껍질이 쉽게 타버리지만 소금은 녹는점(약 800 °C )이 매우 높아 새우를 태우지 않으면서 속까지 열을 고르게 전달해 맛있게 익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국적인 풍미의 블랙페퍼소스 새우볶음 (2-3인분)
Ingredient
흰다리새우 15마리, 쪽파 2뿌리 [블랙페퍼소스] 버터 1 1/2큰술, 통후추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굴소스, 간장 각 1큰술, 설탕 2작은술 생크림 3큰술, 식용유 약간
How to
  1. 흰다리새우는 수염, 뿔과 내장, 물총을 제거하고 껍데기 째 등 쪽에 세로로 칼집을 넣는다.
  2. 쪽파는 3cm 길이로 썰고, 통후추는 곱게 빻는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통후추를 넣고 볶다가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굴소스 간장, 설탕을 넣고 중 약불로 충분히 볶는다.
  4. 생크림을 넣어 가볍게 섞은 후, 쪽파와 새우를 넣고 볶아 완성한다.
글 푸드디렉터 이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