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공연소개 펼쳐보기
12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미국의R&B 싱어송라이터 니요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 지난 2011년에 이어 현대백화점그룹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R&B 문화에 발맞춰 준비한 연말 특별 공연 ‘SUPER STAGE’.
그를 기다려온 관객의 마음을 감동으로 가득 채워준 그 날의 뜨거운 열기를 전한다.
그를 기다려온 관객의 마음을 감동으로 가득 채워준 그 날의 뜨거운 열기를 전한다.
많은 한국팬을 가진 가수 니요의 내한 공연.
공연 시작 전 현대백화점그룹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부스에서 즐기는 관객들.
설레이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
잠실실내체육관 1, 2, 3층은 니요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매료되다
Welcome back, NE-YO! R&B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배우로 세계적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니요가 4년만에 돌아왔다.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까지 두루 겸비한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가진 슈퍼스타다.
공연 시작 한두 시간 전부터 잠실실내체육관 앞은 관객들로 북적였고 환상적인 공연을 약속하는 니요의 인터뷰 영상이 관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준비한 여러 부스 앞은 제공되는 선물과 게임, 맥주 무료 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많은 관객들로 마치 축제 분위기와도 같았다.
8시 조금 지나 트럼펫과 트럼본, 플룻까지 갖춘 밴드의 세련되고 풍성한 음악과 함께 드디어 니요가 등장했다. 관객들은 비명에 가까운 환호와 천정이 들썩일만큼 큰 함성으로 니요를 열렬히 반겨주었다.
공연 시작 한두 시간 전부터 잠실실내체육관 앞은 관객들로 북적였고 환상적인 공연을 약속하는 니요의 인터뷰 영상이 관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준비한 여러 부스 앞은 제공되는 선물과 게임, 맥주 무료 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많은 관객들로 마치 축제 분위기와도 같았다.
8시 조금 지나 트럼펫과 트럼본, 플룻까지 갖춘 밴드의 세련되고 풍성한 음악과 함께 드디어 니요가 등장했다. 관객들은 비명에 가까운 환호와 천정이 들썩일만큼 큰 함성으로 니요를 열렬히 반겨주었다.
최근에 발표한 6집 앨범 ‘Non Fiction’의 수록곡을 선보이는 니요.
니요는 히트곡 ‘Because Of You’, ‘Miss Indipendent’ 등 20여 곡을 연달아 부르며 공연 시작부터 관객을 압도했다.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댄스를 보여주는 니요에게 관객들은 완전히 빠져들었다. 그의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으로 귀는 즐거웠고 댄서와 연출하는 화려한 춤은 눈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관능적이고 파워풀한 댄스로 큰 인기를 모은 댄서들.
귀여운 퍼포먼스로 여성 관객을 사로잡는 니요.
소울 충만한 니요의 음색은 R&B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다채로운 조명과 무대 연출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니요가 선사하는 매혹적인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려는 관객들.
음악으로 하나된 최고의 순간
니요의 손짓 하나에도 관객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뜨거웠다. 야광봉을 흔들고 환호하며 아티스트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니요는 양손을 모아 하트를 날리고, 관객과 아이컨택을 하며 팬들을 향해 최선의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비트에 맞춰 박수를 유도하고 자신이 쓰던 페도라를 여성 관객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노래 중간중간 자신에게 애정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한국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So Sick’, 하우스 음악의 비트에 경쾌함을 더한 ‘Coming With You’, ‘Closer’ 등이 이어지며 현대백화점그룹 SUPER STAGE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그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So Sick’, 하우스 음악의 비트에 경쾌함을 더한 ‘Coming With You’, ‘Closer’ 등이 이어지며 현대백화점그룹 SUPER STAGE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공연은 니요가 세계적인 슈퍼스타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몸이 저절로 일어나는 니요의 공연. 스탠딩으로 바뀐 공연장.
니요에게 푹 빠진 관객들.
니요에게 푹 빠진 관객들.
니요와 댄서는 공연 내내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와 춤을 선보였다.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뜨겁게 호응해준 관객들이 하나된 공연 피날레
관객 모두가 일어나 신나게 즐긴 앵콜 무대
예정된 모든 순서를 다 마친 니요가 무대에서 사라졌다. 1, 2초 지났을까. 약속이나 한 듯 관객석 여기저기서 한목소리로 힘차게 앙코르가 터져나왔다. 잠시 후, 니요가 무대에 다시 등장하자 체육관은 관객들의 함성으로 들썩거렸다. 관객 누구랄 것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자유롭고 신나게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 미국의 래퍼 핏불(Pitbull)과 듀엣한 ‘Time of Our Lives’와 ‘Let Me Love You’가 이어지자 공연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꽃가루가 뿌려지며 환상적인 분위기 가운데 아티스트와 관객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공연의 대미가 장식되었다. 니요와 함께한 가슴 충만한 감동의 무대는 이렇게 막이 내렸다.
공연을 마친 후 무대 위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니요
두 시간 가까운 공연 내내 니요는 쉼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수 니요는 조금도 지치는 모습 없이 한국팬들에게 끝까지 최고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다. 스스로도 공연이 만족스러웠는지 셀피광 니요는 공연을 마친 후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 바로 그 무대 위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관객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었다. 그 모습조차 관객들에겐 또다른 즐거움이 되었을 것이다.
니요를 몰랐어도 이 날 공연을 관람했다면 팬이 될 수 밖에 없었으리라.
니요와 다시 만나는 날이 그리 길지 않기를…
니요를 몰랐어도 이 날 공연을 관람했다면 팬이 될 수 밖에 없었으리라.
니요와 다시 만나는 날이 그리 길지 않기를…
공연 현장에서 STAFF으로 참여한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NE-YO
4년 만에 현대백화점 슈퍼스테이지 무대에 오른 니요. 공연 하루 전, 팬들을 위해 잠시 인터뷰 시간을 냈다.
콘서트와 음악, 꿈에 대해 그와 나눈 일문일답
콘서트와 음악, 꿈에 대해 그와 나눈 일문일답
니요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공연 셀피 인증샷 / 인터뷰 진행시 포즈를 취한 니요
Q 벌써 네 번째 내한 공연이다. 내일 어떤 무대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크다.
음악에 푹 젖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서 춤을 추며 음악을 즐겨도 되고, 그냥 앉아서 음악을 느껴도 된다. 음악을 통해 감성적으로 나와 연결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Q 셋리스트 중 아끼는 노래가 있다면?
나는 좋아하는 노래가 없다. 정말이다. 내가 만든 모든 곡에는 추억이 담겨 있다. 그때의 사건, 해프닝과 연결되어 있다. 이 중 하나만 꼽으라는 건 무리다.
Q 여성 팬에게 인기가 많다. 짐작 가는 이유라도.
내가 한 귀여움 하지 않나.(웃음) 내 음악이 감성적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여자들은 작은 디테일에 집중하고, 그걸 찾아서 듣는 걸 좋아한다. 여자들이 열광할 만한 요소들이 내 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Q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 가수는 누구인가?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마이클 잭슨에게선 노래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어렸을 때 내 목소리를 싫어했다. 허스키하고 소울이 묻어나는 목소리와는 거리가 먼 가냘픈 목소리였다. 그때 엄마가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들려줬다.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귀 기울여 보라며. 그 후로 나는 둘의 빅 팬이 되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앨범 작업을 계속 할 거다. 내년에 신보가 나올 예정이다. 연기에도 도전한다. 스크린 속의 니요, 기대해도 좋다. 또 조만간 여성 가수 두 명을 데뷔시키려 한다. 각각 팝과 R&B에 두각을 나타내는 싱어송라이터다.
Q 당신 같은 가수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조언한다면?
내가 십대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나처럼 되려면 정말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잠도 적게 자고, 힘든 일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나의 때가 올 때까지.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Q 마지막으로 현대백화점에 하고 싶은 말은?
다시 나를 초대해 줘서 고맙다. 지난 공연에서도 멋진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도 기억에 남는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음악에 푹 젖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서 춤을 추며 음악을 즐겨도 되고, 그냥 앉아서 음악을 느껴도 된다. 음악을 통해 감성적으로 나와 연결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Q 셋리스트 중 아끼는 노래가 있다면?
나는 좋아하는 노래가 없다. 정말이다. 내가 만든 모든 곡에는 추억이 담겨 있다. 그때의 사건, 해프닝과 연결되어 있다. 이 중 하나만 꼽으라는 건 무리다.
Q 여성 팬에게 인기가 많다. 짐작 가는 이유라도.
내가 한 귀여움 하지 않나.(웃음) 내 음악이 감성적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여자들은 작은 디테일에 집중하고, 그걸 찾아서 듣는 걸 좋아한다. 여자들이 열광할 만한 요소들이 내 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Q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 가수는 누구인가?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마이클 잭슨에게선 노래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어렸을 때 내 목소리를 싫어했다. 허스키하고 소울이 묻어나는 목소리와는 거리가 먼 가냘픈 목소리였다. 그때 엄마가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들려줬다.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귀 기울여 보라며. 그 후로 나는 둘의 빅 팬이 되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앨범 작업을 계속 할 거다. 내년에 신보가 나올 예정이다. 연기에도 도전한다. 스크린 속의 니요, 기대해도 좋다. 또 조만간 여성 가수 두 명을 데뷔시키려 한다. 각각 팝과 R&B에 두각을 나타내는 싱어송라이터다.
Q 당신 같은 가수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조언한다면?
내가 십대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나처럼 되려면 정말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잠도 적게 자고, 힘든 일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나의 때가 올 때까지.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Q 마지막으로 현대백화점에 하고 싶은 말은?
다시 나를 초대해 줘서 고맙다. 지난 공연에서도 멋진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도 기억에 남는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에디터 윤성아 | 글 임상범 | 사진 전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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