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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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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들리는 사랑 (7월)

작성일 : 2020.09.18(금)

 



창연(가명)은 2019년 생으로, 신생아청력검사에서 리퍼(재검사)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창연이의 부모님은 결혼 후 선물처럼 찾아 온 아이에게 이와 같은 상황이 닥친 것에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더욱이 리퍼판정을 받았을 당시 아버지는 코로나19로 인해 해고통지를 받은 상태였고,
어머니는 육아휴직을 낸 직후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창연이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큰 소리에도 미동 없이 잠을 자는 것을 보며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생후 2개월 무렵 청력검사를 한번 더 진행하였고, 창연이에게 심도난청이 있음을 확인 받았습니다.

 창연이에게 하루라도 빨리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던 부모님은 인공와우수술 날짜를 잡았지만
극심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합니다.

 현대백화점의 후원을 통해 수술을 받게 된 창연이.
앞으로 꾸준히 언어재활치료를 받아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말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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