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뒷다리살)를 단체급식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단체급식 업계에서 저탄소 돈육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급 규모는 연간 30톤으로, 현대그린푸드가 1년간 단체급식에 쓰는 전체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10% 수준이다. 저탄소 돈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농장’으로 인증한 곳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말한다. 저탄소 축산물 농장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돼지를 기르는 것은 물론, 단백질 함량을 낮춘 사료를 먹여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농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한다. 저탄소 인증은 이런 방식으로 사육·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반 돼지고기 평균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에만 주어진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그린데이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돈육마늘종비빔밥, 제육양배추덮밥, 돈육라구파스타 등 저탄소 돈육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사진은 2026년 7월 1일 오전,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국내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저탄소 돈육'을 활용한 '돈육 마늘종비빔밥' 등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저탄소 돈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농장’으로 인증한 곳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