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부터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서 ‘르 스페이스 시즌2 : 아이스 플래닛’ 전시 공개
▣ 15개관 우선 개편 후 연내 19개 전관 리뉴얼 … “가족 겨냥·최신 트렌드 반영 콘텐츠 선보일 것”
현대퓨처넷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에 운영중인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Le Space)’의 전시 콘텐츠를 리뉴얼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1일 르 스페이스의 콘텐츠를 리뉴얼한 ‘르 스페이스 시즌2 : 아이스 플래닛(ICE PLANET)’ 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개관한 르 스페이스는 전시 면적 6,142㎡(약 2,000평)에 19개 전시관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 홀로그램, 빔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은 물론, 테마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요소를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에 결합해 관람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요소’ 등이 결합돼 쌍방향 감상이 가능한 전시관이라는 평가가 많다. 지난 2년간 르 스페이스를 찾은 관람객만도 5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엔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관 분야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 르 스페이스 시즌1은 관람객들이 우주비행선을 타고 여행하는 콘셉트였다면, 이번 시즌2는 우주여행이 가능한 게이트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캐릭터 예티와 함께 눈꽃별(아이스 플래닛)에서 지구로 다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시즌2 전시는 예티의 감동스토리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관람으로 시작되며, 시즌1에서 빛의 입자들이 길을 안내하듯 꾸몄던 입장 통로는 시즌2에서는 얼음에 투과된 빛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바꿔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시즌1에서 다채로운 컬러로 자연과 동물들을 표현했던 ‘컬러풀 포레스트’관은 새하얀 눈이 내린 모습으로, 시즌1에서 화산 대지를 표현했던 ‘볼캐닉(Volcanic)’관은 화산 형태 그대로 얼어버린 공간으로 각각 변신한다.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1일부터 르 스페이스 내 전체 19개 전시관 중 15개관에서 시즌2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머지 4개관은 기존 시즌1 콘텐츠를 우선 운영한 뒤, 연내에 버추얼 아이돌과 협업한 이색 미니 콘서트를 비롯해, 중소 콘텐츠 제작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콘텐츠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르 스페이스 입장료는 대인(만 14세 이상) 기준 2만 8,000원으로,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현대이지웰의 복지전문몰, 그리고 네이버, 티켓링크 등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중에서 르 스페이스처럼 운영중인 콘텐츠 전체를 리뉴얼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MZ세대에서 가족으로 전환되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업계의 주 타깃층을 겨냥하는 동시에,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트렌드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한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업계 내 지배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