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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작성일 : 2020.09.18(금)

형우(가명)는 2006년 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오른쪽 귀로 소리를 들었습니다.

왼쪽 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관이 기형이어서 수술을 받을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다른 한 쪽 귀로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형우의 오른쪽 귀에도 점차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소리를 듣는 것이 힘들어진 형우는 병원을 찾아가 진료도 보고, 약도 먹어봤지만

청력은 계속해서 떨어졌고, 큰 소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도달했습니다.

2016년 11월, 형우의 인공와우수술이 진행됐습니다.

기존에 소리를 들었던 오른쪽 귀로 수술을 받으려고 했지만, 석화가 진행되어 수술이 힘들 것 같다고 판단되어

기형이 있지만 수술은 가능했던 왼쪽 귀를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도 형우의 청력은 회복되지 않았고, 소심해진 형우는 점차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꺼려하게 되었습니다.

형우의 부모님은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번 더 큰 병원을 방문하였고,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왼쪽 귀의 재수술을 진행하게 되엇습니다.

두번째 수술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셨던 형우의 부모님은

수술이 대성공이라는 담당 의사의 말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학자가 꿈이라는 형우,

활발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형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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