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초청 강연

그림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어반스케쳐스

어반스케치란

2007년 가브리엘 캄파나리오(Gabriel Campanario)라는 스페인 출신의 저널리스트로 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며 시애틀 타임즈에서 기자 겸 삽화가로 활동하던 그는, 자신이 직접 보고 그린 현장스케치들을 온라인 이미지 공유 플랫폼인 플리커(Flickr)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캄파나리오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그림'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했고, 이처럼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 공감하고, 자신의 스케치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의 성공에 힘입어, 캄파나리오는 2009년 '어반 스케쳐스(Urban Sketchers)‘를 공식적인 비영리 단체로 설립하고 현재는 전 세계 70여개의 나라에 약 520여개의 도시에서 공식 챕터로써 활동하고 참여하는 거대한 현장 드로잉 커뮤니티로 성장했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한국에서 어반스케치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계신 Charlie대표님의 전국 초청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Charlie대표님과 어반스케치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Charlie Instagram @usk_Charlie 찰리와어반스케치공장 설립자 겸 대표이사 어반스케쳐스서울대표운영자
Q1. 어반 스케치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반 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를 뜻하는 'Urban'과 '스케치'의 합성어입니다

말 그대로 도시의 일상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그림 활동을 의미해요. 어반스케치는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거리, 카페, 공원, 여행지 등 일상의 공간에서 눈에 보이는 것을 즉흥적으로 현장에서 스케치북에 담아내는 것이죠.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과 생동감이 그림에 녹아드는 거죠. 또한 “자유로움” 으로 정해진 규칙이나 틀이 없습니다. 전문적인 미술 지식이 없어도, 거창한 도구가 없어도 괜찮아요. 실수도 그림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자유로운 활동이에요. 나중에 그림을 다시 펼쳐보면 그때의 공기, 소리, 느낌까지 생생하게 떠오를 거예요.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어반스케치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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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여의도 한강공원>
Q2. 어반 스케치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기존에 미술 수업을 들어본 분들만 어반 스케치를 시작할 수 있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술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더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그림'이라고 하면 전문적인 미술 교육이나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어반 스케치는 그러한 선입견을 깨주는 분야예요. 마치 일기를 쓰듯, 사진을 찍듯 편안하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 대신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낸다'는 즐거움에 집중한다면, 그림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금세 어반 스케치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중요한 건 완벽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평범한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이랍니다. 첫 선을 그리는 순간부터 새로운 세상이 열릴 거예요!
Q3.어반 스케쳐스가 되기 위한 조건이 있을까요?
굳이 꼽자면 “일상에 대한 호기심"과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반 스케쳐스가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이나 조건은 단연코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풍경과 마주하지만, 대부분은 무심코 지나쳐 버리곤 하죠. 어반 스케쳐스는 그 익숙한 풍경 속에서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이에요. 누구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듯, 가벼운 드로잉 도구를 들고 언제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어반 스케쳐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일상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품 <경주>
Q4.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어반 스케치의 장점과 매력은 어떤 것이 있나요?
지난 수년간 어반스케쳐스 서울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스케쳐들과 소통하면서 어반 스케치는 정말 다채로운 장점과 매력을 품고 있음을 더 느끼고 있습니다.
첫째는, 일상의 재발견과 관찰력 향상입니다. 우리는 늘 보던 익숙한 풍경에 대해 무감각해지기 쉽죠. 하지만 어반 스케치를 시작하면, 같은 장소라도 건물의 형태, 빛의 방향, 사람들의 움직임, 심지어 작은 간판의 글씨체까지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디테일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세상을 더 깊이 관찰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연결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뜻밖의 아름다움과 스토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은 어반 스케치만의 특별한 매력이에요.
둘째는,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하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입니다. 여행지에서의 기억은 보통 사진으로 남기지만, 어반 스케치는 그때의 공기, 소리, 감정까지 담아낼 수 있는 마법 같은 도구예요. 예를 들어, 파리의 에펠탑을 스케치한다면, 단순히 에펠탑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순간 불어온 바람, 들려오던 음악, 그림을 그릴 때 앉았던 벤치의 감촉까지 그림 한 장에 오롯이 담겨 잊을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됩니다. 시간이 흘러 그 그림을 다시 보면, 사진보다 훨씬 생생하게 그때의 추억과 감동이 되살아날 거예요.
셋째는, 마음의 힐링과 집중력 향상입니다.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 찬 현대 사회에서, 어반 스케치는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주변의 소음이나 걱정거리에서 벗어나 오직 그림과 나 자신에게만 몰입하게 돼요. 마치 명상과 같은 효과를 주어,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몰입을 통해 얻는 마음의 평화는 어반 스케치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매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입니다. 처음에는 서툴러도 괜찮아요. 꾸준히 그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드로잉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림 한 장을 완성할 때마다 얻는 뿌듯함과 성취감은 자존감을 높여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쌓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기쁨은 어반 스케치를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품 <연남동>
Q5.여행을 가거나, 외부에 나가서 그림을 그리기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간편하게 챙겨갈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행을 가거나 외부에 나가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생각보다 훨씬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최소한의 준비물만 있다면 언제든 어디서든 나만의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어요. 작은 스케치북과 펜 한자루면 기본 준비물은 끝 입니다. 스케치북은 너무 크지 않고, 휴대하기 편한 손바닥만 한 사이즈나 A5 정도의 크기가 좋아요.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은, 본인이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기도구면 충분해요. 수성펜, 만년필, 샤프펜슬 등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이 정도만 챙겨도 멋진 어반 스케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거창한 도구가 아니라, 당장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과 용기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잘 그리려고 하지 말고 내가 본 상황을 그림과 스토리로 옮긴다고 생각하세요.
Q6. 어반 스케치는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시나요?
어반 스케치는 특정 연령이나 직업, 혹은 미술 경험 유무를 불문하고 정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취미입니다.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의미를 불어넣고 싶은 분, 여행의 추억을 사진보다 특별하고 생생하게 기록하고 싶은 분, 미술에 관심은 많지만 '그림은 어려워'라는 생각 때문에 시작하기 막막했던 분,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오롯이 그림에 집중하며 힐링하고 싶은 분, 나만의 개성 있는 취미를 가지고 싶거나,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은 분들에게 어반스케치를 추천합니다.
Q7. 한국에도 어반 스케쳐스를 위한 정기 모임이 있나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한국은 어반 스케치 활동이 매우 활발한 나라 중 하나예요.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어반 스케치 모임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규모가 큰 모임은 "어반 스케쳐스 서울(Urban Sketchers Seoul)"입니다. 이 모임은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어반 스케쳐스' 조직의 공식 지부이며, 내월 셋째주 토요일에 스케치 하기 좋은 장소를 섭외하여 그 장소에서 함께 스케치하는 정기 모임을 가집니다. 특정 장소의 주변지역을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스케치하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그림을 공유하며 이야기도 나누는 쇼앤텔(Show & Tell) 시간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 공간이나 박물관 등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하기도 합니다. 서울지역 외에도 각 지역까지 총 24개의 공식 도시챕터들이 각자의 일정에 맞게 그 지역의 장소에서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어요. 참여 방법은 챕터별로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에서 '어반스케쳐스서울' 또는 해당지역의 어반스케쳐스를 검색하면 관련 계정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임은 문턱이 낮고 초보자들도 환영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하셔서 함께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나누시길 추천드립니다. 누구나 참여 하실 수 있으며, 참가비도 무료 입니다.
Class Schedule 8월
지점과 일정에 대한 표
지점 일정
킨텍스점 08.20(수) 14:00~16:00
판교점 08.21(목) 13:20~15:20
가든파이브점 08.22(금) 13:20~15:20
더현대 서울 08.24(일) 11:00~13:00
목동점 08.27(수) 13:00~15:00
무역센터점 08.28(목) 13:00~15:00
압구정본점 08.29(금) 10:00~12:00
천호점 08.31(일) 11:00~13:00
Class Schedule 9월
지점과 일정에 대한 표
지점 일정
중동점 09.04(목) 11:00~13:00
더현대 서울 09.06(토) 11:00~13:00
충청점 09.09(화) 15:00~17:00
무역센터점 09.10(수) 10:00~12:00
신촌점 09.11(목) 11:00~13:00
판교점 09.13(토) 11:00~13:00
대구점 09.14(일) 14:00~16:00
미아점 09.18(목) 11:00~13:00
Class Schedule 10월
지점과 일정에 대한 표
지점 일정
울산점 10.11(토) 16:30~18:30
커넥트현대 부산 10.12(일) 14:00~16:00
목동점 10.26(일) 11:0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