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o the Fairytale

Into the Fairytale

Louis Vuitton

루이 비통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동화 속 장면이 펼쳐진 공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 루이 비통 남성 부티크는 낭만적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루이 비통의 2023 S/S 컬렉션 테마인 ‘상상력을 통한 희망과 재생’을 표현한 공간으로, 마치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부티크 외부에 설치한 비현실적 크기의 열쇠와 러기지 태그 장식물, 그리고 내부의 밝고 선명한 색감의 오브제들은 이번 패션쇼 무대가 된 압도적 규모의 노란색 장난감 자동차 트랙을 떠올리게 한다.

부티크 내부를 가득 채운 이번 시즌 의상들은 이러한 낭만적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루이 비통 하우스의 장인 정신을 담고 있다. 기술력 없이는 구현하기 어려운 비현실적 디자인 의상이 가득한가 하면 그라피티 아트나 힙합 모티브 등이 기술력과 결합해 럭셔리와 스트리트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기도 한다.

유년 시절의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루이 비통 2023 S/S 컬렉션을 현대백화점 판교점 루이 비통 남성 부티크에서 만나보자.

장인 정신으로 재탄생한
스트리트 무드

서브컬처에 장인 정신이 결합하면 어떤 결과물이 탄생할까? 이번 시즌 루이 비통이 제안한 컬렉션은 언뜻 스트리트 패션이 가장 즐겨 찾는 룩인 동시에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보머 재킷은 항공 점퍼 특유의 무거운 디자인 대신 경쾌한 디테일을 입었다. 가죽과 캔버스 위에 아플리케 기법으로 교차되게 구현한 그라피티적인 루이 비통 시그너처 그래픽은 브랜드의 섬세한 기술력을 짐작케 한다. 그런가 하면 레인보 모노그램 데님 쇼츠는 인디고 컬러 데님에 그러데이션 파스텔컬러의 모노그램을 입히고, 워싱 처리해 빈티지한 느낌으로 완성했다. 멀리서 보면 유쾌하고, 가까이 들여다보면 감탄할 만한 디테일을 곳곳에 숨겨놓은 것.

환상적인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실루엣

이번 루이 비통 2023 S/S 시즌 남성 컬렉션의 테마인 ‘어린아이의 상상력’이 옷으로 탄생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데님 재킷과 팬츠에 전반적으로 사용한 비현실적 물결 실루엣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룩. 깨끗한 화이트 데님 위로 엉겅퀴를 회화적 느낌으로 수놓고, 손 글씨로 그린 듯한 루이 비통 시그너처를 비즈로 장식해 양감을 더했다. 중식당에서 디저트로 제공하는 포춘 쿠키를 그대로 확대한 장난스러운 파우치는 열었을 때 쪽지가 나오는 것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이는 노란색 경주용 장난감 자동차 트랙을 현실로 데려온 런웨이의 위트를 연상시킨다.

유년 시절의 꿈꿨던
상상 속의 룩

이 슈트는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꿈꾸던 예술가의 도구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루이 비통 하우스 장인들의 손길로 탄생한 이 테일러드 슈트에는 가위, 펜치, 붓, 페인트 롤러 브러시 등 다양한 공구의 자수 모티브가 달려 있다. 공구로 가득한 모티브 가운데 종이비행기가 포함되어 더욱 낭만적이며, LV 이니셜 장식을 더해 루이 비통 하우스를 표현했다. 함께 매치한 실용적인 범백은 그래픽적인 터치를 더한 만화 패턴으로 채웠으며, 운동화 역시 두꺼운 끈에 비즈 장식을 달아 어릴 적 상상하던 운동화를 현실로 옮겨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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